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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운동연합 소속 회원들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호텔신라 입구에서 '재벌그룹 특급호텔의 상어지느러미 요리 판매 중단"을 촉구하는 캠페인활동을 벌이고 있다. |
| ⓒ 최윤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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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운동연합 소속 회원들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호텔신라 입구에서 '재벌그룹 특급호텔의 상어지느러미 요리 판매 중단"을 촉구하는 캠페인활동을 벌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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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를 초청한 청와대의 오찬에 샥스핀 (상어 지느러미) 요리가 나와 논란을 빚은 상황에서 환경운동연합 소속 회원들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호텔신라 입구에서 '재벌그룹 특급호텔 상어지느러미 요리 판매 중단"을 촉구하는 캠페인활동을 펼쳤다.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비싼 해산물이자 보신 음식이라고 알려진 샥스핀 때문에 매년 7천만 마리에서 1억 마리 이상의 상어가 남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상어는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특히 "'Shark finning' 으로 불리는 상어지느러미 채취 어업행위의 잔혹함은 상상을 넘는다"며 "상어를 잡아 지느러미만 잘라낸 후 산 채로 몸통을 바다에 던져버리고 지느러미가 잘린 상어는 헤엄을 치지도 못하고 바닷속으로 가라앉아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어간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상어의 멸종을 막고 잔인한 어업행위를 막기 위해 국제사회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8종의 상어를 국제멸종위기종으로 등록했으며 샥스핀의 유통을 규제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제협약과 별도로 항공사들은 일체의 샥스핀 운송을 하지 않겠다고 나서는 등 힐튼, 메리어트, 햐얏트 등 국제적인 호텔 체인들도 샥스핀 (상어 지느러미) 요리 판매중단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상어를 보호하려는 국제적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얼마전 청와대 오찬에 샥스핀 요리가 나오는가 하면 지난해부터 국내 특급호텔 26곳의 샥스핀 요리 판매 실태를 조사한 결과 12개 호텔이 샥스핀 (상어 지느러미) 요리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재벌그룹 특급호텔을 중심으로 샥스핀 요리 판매중단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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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운동연합 소속 회원들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호텔신라 입구에서 '재벌그룹 특급호텔의 상어지느러미 요리 판매 중단"을 촉구하는 캠페인활동을 벌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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