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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자업계의 신흥제품으로 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전자사업인 PDP(플래즈마) 모니터를 중국기업도 빠질 수 없다는 듯이 톈진(天津)에 생산공장을 설립, 이미 수출까지 진행하고 있다.

최근 차세대 TV사업인 PDP(플래즈마) TV시장의 경우도 중국내에서 한국과 일본의 치열한 시장경쟁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PDP와 관련된 제품의 전반적인 시장경쟁은 중국을 중심으로 앞으로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중국 톈진시 신기술산업원구내 화위앤(華苑)산업구에 건설된 PDP모니터 생산라인은 올해 정식으로 생산이 이루어지면서 42인치 모니터를 연간 2만대 가량 생산하고 있어 앞으로 톈진 IT산업의 핵심 기술사업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톈진 하이타이(海泰)그룹과 하이완(海灣)그룹이 공동으로 3,000만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톈진 PDP 모니터 생산공장은 중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자동화 설비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미 FCC, UL 등의 국제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해 이미 이스라엘, 미국, 뉴질랜드, 유럽 등의 국가에 수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국제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 PDP 칼라모니터는 디지털 모니터, 건강, 환경보호, 고화질, 초박막 등의 장점을 포함해 수명이 오래가는 점을 고려해 볼 때 확실한 21세기 신형 제품군이라 할 수 있다. 이미 업계에서는 2005년내에 플래즈마 모니터의 시장점유율이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플래즈마 모니터 생산기술은 일본, 한국, 대만 등이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차세대 시장이라 할 수 있는 중국에서의 시장경쟁도 치열한 상태이다.

그러나 그동안 기술력에서 배제돼 온 중국기업도 올해부터 PDP 황금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하면서 기존 시장주체들에 대해 위협을 가하고 있다.

여러가지 시장상황을 고려할 때 큰 부담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모든 산업분야에서 급속 성장과 시장점유율을 고려한다면 앞으로 차세대 전자사업인 PDP 시장의 아시아 국가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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