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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호 한나라당 의원(자료사진).
ⓒ 오마이뉴스 이종호
지난해 초부터 올 상반기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학교폭력 발생건수 총 1만7778건으로 나타났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지역이 전체의 25.5%인 4547건을 차지했으며, 학생수 비율로는 3.3%인 광주지역이 3435건(전체의 19.3%)으로 발생 빈도가 가장 높았다.

이주호 한나라당 의원(교육위원회)은 2일 교육자원부 국정감사 자료 중 전국 시·도교육청이 제출한 '2004년, 2005년 상반기 학교폭력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피해유형별 조사결과 가운데 지역별 학교폭력 발생건수는 전체 1만7778건 중 ▲경기지역 4547건(25.5%) ▲광주지역 3435명(19.3%) ▲서울지역 2127명(11.9%) ▲전북지역 1204명(6.7%) 순이었으며 경북지역이 44건(0.2%)으로 가장 낮았다.

주된 학교폭력은 금품갈취가 6052건(34.0%)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구타(5779건 32.5%), 협박(4223건 23.7%), 집단따돌림(1140건 6.4%) 등이었다. 올 상반기에는 구타(2576건 37.8%)가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금품갈취(2183건 32.0%), 협박 (1458건 21.8%) 등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성희롱 사건은 총 138건(0.7%)이 발생했으며, 이중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전북지역(32건)으로 각별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주호 의원은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개발에 대한 예산 증액 및 교육청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상담 등 학교와 학생들에 대한 전문가 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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