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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화순수도센터에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수돗물 수질협의회가 열렸습니다.
ⓒ 화순수도센터
"수돗물은 충분한 정수시설을 거쳐 식수로 사용해도 될만큼 수질이 우수합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지역본부 화순수도센터(소장 정상민)는 27일 주암광역상수도 수돗물 수질협의회를 열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날 협의회 위원들은 주암댐 원수를 이용한 병물 공급과 열악한 간이상수도 공급 지역으로의 수돗물 공급확대를 위한 역할 증대, 수돗물의 녹물줄이기 방안 등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위원들은 회의를 마친 후 전남 서부권의 주요 상수원인 주암댐과 취수장을 둘러보면서 상수원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정상민 화순수도센터 소장은 “상수원오염으로 인해 수돗물의 수질을 염려하는 국민들의 우려가 높지만 수돗물은 충분한 정수시설을 거쳐 식수로 사용해도 될만큼 수질이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정 소장은 "수돗물이 생수 못지않게 깨끗하고 안전한데도 대다수 주민들이 수돗물은 먹으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 안타깝다"며 "수돗물에서 나는 약품냄새는 수돗물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것으로 인체에 아무련 해가 없다"고 말했다.

또 약품냄새가 싫다면 수돗물을 하루정도 받아 두었다가 마시면 냄새도 나지않는 질좋은 물을 마실 수 있다고 귀뜀했다.

정상민 소장은 “댐 시설 견학 등을 통한 Water-Tour와 정수처리시설 공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주민들에게 수돗물이 안전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돗물 수질협의회는 나주시와 화순군 일원에 공급되고 있는 주암댐계통광역상수도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2002년 11월에 구성됐다.

수질협의회는 화순수도센터 정상민 소장을 위원장으로 서영만 나주시 상수도사업소장과 조재원 광주과학기술원 환경공학과 교수, 이송자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8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화순수도센터는 주민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수돗물의 우수성 등을 알리기 위해 공사내 정수시설을 물 교육의 장으로 연중개방하고 있으며 ‘1사1길 운동’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글은 화순의 소식을 알리는 디지탈 화순뉴스(www.hwasunnews.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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