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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정오쯤. 부산 안락동 원동IC 쪽으로 가는 길이다. 정지신호에 대기하다 길 건너편 주유소의 기름 가격을 찍어봤다. 휘발유 리터당 1636원이다.

▲ 휘발유 리터당 가격 1636원
ⓒ 한창훈


그리곤 80m쯤 달리니 길가에 주유소가 있었다. 기름 가격을 찍어봤다. 이번엔 1504원이다.

▲ 휘발유 리터당 가격 1504원
ⓒ 한창훈

1636원-1504원=132원×약 60리터(소나타 등급의 유류탱크 65리터)=8000원

휘발유 가격이 한번 내리면 몇 원, 오르면 십몇 원…. 온 국민이 난리다. 100m 이내에서도 주유소 간에도 신경만 쓴다면 한번 주유에 8000원까지 절약된다. 휘발유의 리터당 가격 132원 차이라면 몇 달간 등락폭보다 더 높을 것이다.

내가 주유하는 가격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기름값 때문에 못살겠다!"라고 소리만 치지 말고, 그래도 조금이라도 싼 주유소가 있는지 신경도 좀 쓰면서 살자. 소비자가 가격비교만 제대로 해도 주유소 단위의 폭리는 소비자의 힘으로 막을 수 있을 것이다.

태그:#휘발유가격, #주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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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진가로 주로 여행 및 스포츠 사진을 촬영함. 2. 평소 사진을 촬영하면서, 또 여러 행사 등을 참관하면서 밝고 맑은 면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음. 3. 여행과 스포츠에 대한 소식을 널리 전하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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