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동화책 속 세계여행에 이어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는 세계의 유명 일러스트레이션을 원화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펼쳐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앤서니 브라운, 존 버닝햄, 헬린 옥스베리, 에르베 튈레, 이수지 등 국내외 유명작가 65여 명의 그림책 원화 400여점이 한자리에 모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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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장에 가는 아이들 유치원에서 단체관람온 아이들! 선생님 손 잡고 함께 갑니다. |
ⓒ 송춘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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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화)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을 찾았다. 오전시간이었지만 엄마 손잡고, 유모차를 타고, 유치원에서 이 거장들의 원화를 보기 위해 많은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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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럭 쌓기 코너 자신의 키와 비슷하게 블럭을 쌓고 즐거워하는 아이 |
ⓒ 송춘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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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은 '에르베 튈레' 특별전으로 시작된다. 프랑스 최고의 영유아 체험 감성 발달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이 작가의 코너에는 아이들이 블록 쌓기 놀이를 체험할 수도 있다. 두 번째 전시장에서는 동화 책 속의 유명한 원화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세 번째 전시장인 '상상도서관'에서는 자리에 엎드리거나 앉아 마음껏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또한 전시탐험과 나만의 책 만들기, 그림엽서 쓰기를 할 수 있는 '상상북 아틀리에' 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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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책 1 신문속의 모양으로 입을 벌린 사람들의 모습이 재미있다. |
ⓒ 보도자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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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티유 루셀의 엔젤맨 하늘을 날고 싶은 아이가 건물 옥상에서 엔젤맨을 지켜보는 것이 재미있다. |
ⓒ 송춘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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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동에서 온 이선영씨는 "아이들이 책에서만 보던 그림이 이 곳에 직접 보니까 무척 신기해 하고 더 자세하게 그림의 느낌을 전달 할 수 있어 좋아요"라며 아들아이에게 앤서니 브라운의 '미술관'이라는 동화책을 들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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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도서관 수 많은 책들이 펼쳐진 곳에서 마음껏 독서를 즐겨요 |
ⓒ 송춘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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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감성은 상상력이 되고 그들의 상상력은 창의력으로 표현된다. 어린 시절 아름다운 자극으로 가득 찬 아이들은 밝고 행복한 추억을 가슴에 간직하고 그것은 또다시 긍정의 힘으로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어린이 날에는 아이 손 잡고 동화책 속 세계여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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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2009년 4월4일~6월23일
전시장소;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 미술관
관람시간; 오전11시~오후 8시까지
전시문의; 02)585-9991
교통안내; 3호선 남부터미널역 4번 5번 출구
도보로 약 15분~20분
지선버스(초록); 11 ,12, 17, 5413, 4429
간선버스(파랑); 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