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일(월) 열닷샛날 트레킹 마지막 날이다. 칸트만두는 원래 호수였는데 사바신이 삼지창을 던져서 물이 천천히 빠져서 도시가 되었다고 하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아침 호텔식을 견과류에 우유를 타서 두 그릇 먹었다.
아침 식사 후 일정에 없는 원숭이 사원을 보러 간단다. 칸트만두 시내를 한 눈에 보기 위해서. 그런데 가는 도중에 교통사고가 나서 30분 이상을 지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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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숭이 사원 입구 원숭이 사원인 스와얌부 사원 입구에서 사람들이 부처상에 동전을 던지면서 소망을 기원하고 있다. 이런 절대자에 대한 소망성취에 대한 의식은 우라나라도 비슷한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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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숭이의 사회성 원숭이끼리 서로 몸을 만지는 행위를 통해서 위계질서와 충성심 등을 나타낸다고 한다. 하누마나 또는 는 보존의 신으로 추앙받는다. 그는 샥티 또는 힘으로 충만이 되어 있다고 전해지는데 이것은 그의 몸 전체가 붉게 보이기 때문이다. 그는 용기, 힘, 충성심을 상징한다. 원숭이 신 하누만은 가네쉬만큼 대중적인 신이다. 인도 전역에 걸쳐 숭배되고 있으며, 인도인은 서유기의 손오공을 하누만이라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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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와얌부 사원에서 본 카트만두 스와얌부 사원에서 보면 카트만두를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데 이날은 자욱한 안개가 이를 방해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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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탄 우물 이 우물은 왕조 시대에는 일반인은 사용할 수 없었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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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탄 옆 학교 파탄 옆 학교의 교실.양해를 구해서 무례하게 사진 한 장을 부탁드렸더니 선생님이 고맙게 이렇게 멋있는 포즈까지 취해주셨다. 감사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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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탄을 감상하였다. 늦은 점심으로 닭에 양념이 된 닭요리와 밀가루 반죽빵이 나왔는데 먹음직스러웠다. 그러나 왠지 구미가 당기지 않아서 얼마 먹지 않았다. 점심 후에는 랑탕계곡의 트레킹 코스가 있는 히말라야를 보기 위해서 꼬불꼬불한 길을 한참 올라가서야 한 눈에 시원하게 볼 수 있게 되었다. 해발이 2000m 넘는다. 점심을 먹고 팍딩 트레킹을 하는 고지대 전망대로 한참 올라 갔다. 구경하고 사진도 몇 장 찍고 내려오다. 이때 뱃속은 쓰리면서 매우 불편했다. 소화제를 복용해도 소용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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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가르코트 랑탕 계곡 쪽의 히말라야를 조망하기 위해 나가르코트에 오르다.트레킹코스로는 가장 아름다운 곳이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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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오후에 제 3왕궁인 박타푸르에 도착하였다. 해가 떨어지고 어두움이 깔리니 조각이나 건축물을 자세히 보는데 조금은 지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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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타푸르 앞 안내판 우리 모두 문화 유산을 지키자는 안내와 함께 국적에 따라 차별적인 관람료가 적용됨을 표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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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라브 박타푸르에 있는바이라브 조각상.다른 쪽은 우그라찬디라는 조각상이 함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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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으로 나온 저녁을 먹는데 속이 따깝고 더부룩해서(이미 소화제를 먹었다.) 도저히 먹을 수 없어서 된장국만 먹었다. 세파 지도자인 꾸마루가 추천한 기념품이 다 오지 못해서 아쉬운대로 받았다. 공항에서 헤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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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쿰부 히말라야 트레킹 완주 증서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와 칼라파타르를 다녀왔음을 증명하는 증서이다.그러나 필자는 아쉽게도 그 밑인 딩보체까지만 다녀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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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만두의 트리뷰반 공항에서 늦은 저녁 23:40분 비행기를 타다. 홍콩에 오니 여기 시간으로 6:15분이고, 9:15분경에 홍콩에서 출발하였다.
1.21일(화) 열엿샛날인천 공항에 15:00경에 도착하였다. 짐을 찾아서 공항에 대기하고 있는 여행사 셔틀버스를 타고 광주로 내려오다. 이후 여권을 이 버스에 두고 내려서 버스회사까지 다녀왔다. 귀국해서 몸무게를 재보니 4~5㎏정도가 빠졌는데 이후 민속설 전까지는 소화가 잘되지 않아서 식사를 매끼니마다 하지 못해서 이 몸무게 유지되었다. 그리고 민속설 전까지 허리치료를 여러 번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