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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권력(공권력)에 의해 한국전쟁기간 중에 억울하게 희생당한 "한국전쟁태안민간인희생자 1041영위(보도연맹 희생자)"의 제66주기 제8회 합동위령제가 오늘(5일)오후 2시부터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엔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에서 달려오신 민간인 희생자 유가족 150여명 등이 참석했다.

한국전쟁기간 중에 국가권력에 의해 억울한 죽음을 당한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 삼촌 등 가족이 있어도 그동안 숨죽이고 살았던 유가족들이 비로소 국가의 잘못을 인정받고 합동위령제를 지낸 것이다.

억울한 죽음이라는 진실이 밝혀졌으니, 국가는 이제 유가족들에게 사과와 적절한 보상을 해줘야 한다. 또 국민들도 이에게 따스한 시선을 보내야 한다.

오늘 위령제에 참석하며 그동안 국가가 반공이라는 미명하에 태극기 뒤에 이들의 죽음을 숨기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지는 않았나, 라는 생각을 했다.

이제라도 이들이 국가권력이 억울하게 죽인 대한민국 국민임을 잊지 말고 태극기 앞으로 당당하게 내놓아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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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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