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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1월 6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하고 있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1월 6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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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을 향해 따끔하게 한 방 쐈다.

조 의원은 임시국회 본회의 공전 상황과 관련하여,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붕어빵엔 붕어가 없듯이 한국당에는 한국이 없는 것 같다"는 글을 올렸다.

조 의원은 "문재인-홍준표-안철수 후보의 공통 공약인 '내년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를 지킬 수 있게 2월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하니, 한국당은 '민생을 볼모로 문재인 관제 개헌을 밀어붙이려는 심사'라고 한다"고 먼저 지적했다.

이어 조 의원은 "그럼 수 백만 중소 상공인을 범법자로 만들 전안법 등 일몰법과 대법관, 감사원장 임명 동의안 등 시급한 비쟁점 사안만 먼저 처리하자고 해도, 약칭 한국당은 '최악의 정치 꼼수'라고 한다고 한다"며 재차 한국당의 태도를 꼬집었다.

그리고 "붕어빵엔 붕어가 없듯이 약칭 한국당에는 한국이 없는 것 같다"고 한 방을 날린 조 의원은 "오늘 본회의가 무산되어도 31일까지 꼼짝 않고 대기하겠으니 제1야당은 약칭이 자유당이 아니라 한국당임을 입증해주기 바란다"며 자신의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조 의원의 글이 올라온 지 1시간도 되지 않아 다음과 같은 속보가 전해졌다.

"여야, 오늘 오후 본회의 개최 합의, 민생법 처리하기로."


#조응천#자유한국당#자유당#한국당#전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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