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지난 2월 11일부터 임시휴관 조치하였던 실내 공공체육시설 5개소를 오는 15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실내 공공체육시설 5개소 중 문산실내체육관(문산읍), 진주생활체육관(상평동), 진주실내체육관(초전동), 진주탁구광장(신안동) 4개소는 6월 15일에 개방하며, 실내수영장이 있는 진주국민체육센터(초전동)는 위탁운영 중인 진주스포츠클럽의 요청에 따라 7월 1일 개방한다.
진주시는 "감염위험이 높은 샤워장 및 탈의실은 감염병 위기단계가 하향 될 때까지 폐쇄하며, 2시간 운영 후 1시간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확산을 방지하고자 지난 2월 11일부터 4개월 간 실내 공공체육시설을 휴관하였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설을 폐쇄하는 것만이 답은 아니라고 판단하였다"라며"위축된 시민 생활체육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운영키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