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흰송아지해인 올해 경북 영천에서 흰 송아지가 나와 길조로 여겨지고 있다.
 흰송아지해인 올해 경북 영천에서 흰 송아지가 나와 길조로 여겨지고 있다.
ⓒ 영천시 제공

관련사진보기

 
흰 소띠해인 올해 신축년을 맞아 경북 영천의 한 농가에서 흰 송아지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영천시에 따르면 대창면 대창리 한 축산농가에서 기르던 어미 소가 지난 19일 오후 4시쯤 흰 송아지를 출산했다. 이 송아지는 몸무게가 약 30kg이고 눈과 귀 부위만 빼고 온몸이 모두 하얀 색이다.

올해 4살인 어미소는 초산과 재산을 거쳐 세 번째 출산에서 암컷인 흰 송아지를 낳았다.
 
흰송아지해인 올해 경북 영천에서 흰 송아지가 나와 길조로 여겨지고 있다.
 흰송아지해인 올해 경북 영천에서 흰 송아지가 나와 길조로 여겨지고 있다.
ⓒ 영천시 제공

관련사진보기

  
40년째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주인 하재수씨는 "흰 소띠의 해에 흰 송아지가 태어나 길조"라며 "귀한 송아지인 '백우'를 정성스럽게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들은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흰 송아지를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고 반갑다"며 "올 한해 영천에 좋은 기운이 모이는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에서 유전적 돌연변이인 ''알비노(Albino)'가 나올 확률은 약 100만분의 1로 매우 희귀하다.

이 때문에 흰 소는 행운의 소라고 불리며 흰 소가 나오는 꿈은 길몽이라는 속설이 있다.

태그:#흰 송아지, #영천, #신축년, #소띠해, #길몽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대구주재. 오늘도 의미있고 즐거운 하루를 희망합니다. <오마이뉴스>의 10만인클럽 회원이 되어 주세요.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