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옥당은 정당의 이름이 아닙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고시 공부하실 때 대통령의 아버지께서 만들어주신 고시 공부를 위한 작은 골방입니다. 그 이름을 본따 대통령 서거 때부터 대통령을 바로 알자라는 주제로 그의 저서부터 관련 서적을 읽기 시작한 모임이 노무현 강독회이고 지역 모임인 노무현강독회 천안아산마옥당이 그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천안아산 마옥당 회원들의 5월 23일 봉하방문기입니다.
지난 23일은 영상 28도로 봉하마을은 다소 높은 온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날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12주기로 많은 추모객들이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묘소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날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때부터 '대통령을 바로 알자'라는 주제로 시작한 시민들의 작은 모임 노무현강독회는 회수를 거듭하여 결국 노무현강독회 천안아산마옥당의 분점으로 남았고 현재도 12주기를 같이 하며 25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강독회 공동대표 오세관 이수현은 이번 12주기에 회원들과 함께 봉하마을을 방문하기로 하고 그간 친분을 쌓아온 '광화문에서 봉하까지 걸어가는 노무현 순례단' 행사 일정에 맞춰 마지막 구간인 진영역에서 봉하까지의 구간에 대표주자로 참여하기로 하였습니다.

▲진영역에서 팀별로 나누어 출발준비중인 노무현 순례단 행사참가팀원들코로나19등의 영향으로 20여명씩 나누어 1팀에서 ~7팀까지 나누어 간격을 두고 출발하였습니다. ⓒ 이수현

▲진영역에서 출발준비중인 강독회 회원 6명봉하마을까지 걸어갈 준비중인 강독회 회원 6명 ⓒ 이수현

▲노무현순례단 2팀 행진모습노무현강독회가 속해있는 2팀이 1팀에 이어 간격을 두고 걸어서 봉하마을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 이수현

▲걷고 또 걷고 순례단들이 걷고 또 걷고 봉하마을로 점점 가까이 도착해 갑니다. #힘내자 ⓒ 이수현
'노무현 순례길 - 봉하가는 길'은 총 23구간(날짜, 구간 동일)이며 노무현 대통령 마지막 가신 그 길(광화문-봉하)을 깨어있는 시민들과 함께 순례하였습니다. 노무현순례단은 광화문에서 봉하까지 총 500여KM를 걸어서 순례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이번 12주기에도 5번째로 5기 모임을 결성하여 300여 명 회원들의 협력으로 이를 이뤄냈습니다.

▲노무현순례단 단체조문노무현순례단이 단체로 조문하고 있습니다. ⓒ 이수현

▲순례단 조문중인 노무현강독회 순례단 조문중 순차적으로 주문중인 노무현강독회 마옥당 식구들 ⓒ 이수현

▲하루종일 땡볕아래 그자리를 지키신 명계남님5.23의 땡볕은 좋기만 하다며 그 자리를 하루종일 지키신 명계남님 ⓒ 이수현
굳이 땡볕에도 이날을 기억하고 봉하마을을 각자의 방법으로 찾는 사람들, 또 굳이 이날을 외면하는 사람들, 아예 이날이 무슨날인지 조차 알지 못하는 사람들, 우리들은 그렇게 같은 민족으로 같은 땅에서 또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날 이 자리를 기억하고 참여한 그 작은 손길과 마음들은 꼭 기억될 것입니다.
강독회 회원들은 명계남님과 대담 기회도 갖고 저서도 선물을 받고 자연스럽게 다음달 교재를 명계남의 <봉하로 간다>로 정했습니다.

▲저자 친필 사인명계남님이 자신의 저서에 친필로 강독회 회원들의 이름을 새겨주며 사인을 해주고 있습니다. ⓒ 이수현

▲기념촬영강독회 회원들은 친필사인을 선물로 받고 명계남님과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 이수현

▲봉하로간다명계남 저 봉하로 간다. ⓒ 이수현
노무현대통령의 12주기를 추모합니다.

▲12주기 추모 현수막노무현강독회 천안아산마옥당의 이름으로 계시된 12주기 추모 현수막 ⓒ 이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