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남해안 일대에 '적조'와 '고수온'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장충남 남해군수는 양식장을 찾아 현장 점검 활동을 벌였다.
남해군은 "장 군수의 현장 점검은 연안 해역의 수온이 급격히 높아짐에 따라 피해가 예상이 되는 양식 어가를 방문하여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27일 밝혔다.
남해군은 고온·적조에 따른 어업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조기 대책을 수립하고 상황실 운영 및 현장 지도반을 편성했다.
남해군은 적조 방제용 황토 약 7000톤, 형망선 39척 임차 등 방제 장비를 확보했다.
또 고수온 대응을 위한 면역증강제·백신 보급, 대응장비 지원을 실시하여 재해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을 한다는 계획이라고 남해군이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적조·고수온 대비 예찰활동을 대폭 강화하여 어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어업인들께서도 어업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