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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아침, 만달레이 미야타웅 시민들의 독재 끝장내기 행진 |
ⓒ 미얀마 CDM | 관련사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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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아침, 만달레이 미야타웅 시민들의 독재 끝장내기 행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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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개월을 겁냈다면 앞으로 50년이 계속 두려울 것이다."
"독재를 몰아내고 싶으면 시민방위대를 지원하라."
"모두 궐기하라."
지난 2월 미얀마 군부쿠데타 이후 국민들의 항쟁이 6개월 넘게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스님(승려)과 시민들이 민주화 시위를 벌이면서 이같이 외치고 있다.
6일, 미얀마 시민불복종항쟁(CDM)측으로부터 사진 등 자료를 받아 국내 언론사에 제공해오고 있는 한국미얀마연대, 경남이주민센터, 경남미얀마교민회는 민주화시위의 손팻말 내용 등 소식을 전했다.
5일 만달레이 스님들은 시위를 벌이면서 "지난 6개월을 겁냈다면 앞으로 50년이 계속 두려울 것이다"고 했다는 것이다.
또 이날 만달레이 승려회는 '테러리스트 경비견 추방'이라는 내용으로 시위를 벌였다. 미얀마 시민과 스님들은 '과도정부' 출범을 선언한 군부세력에 대해 '개(견)'에 비유하며 비난하고 있다.
같은 날 저녁 만달레이에서는 스님들이 시민들과 함께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시위는 6일 아침에도 벌어졌다. 만달레이에서는 시민들이 '독재 끝장내기'라는 내용으로 행진을 벌이는 한편, 학생들은 '군부 독재 불복종 행진'을 벌였다.
양곤과 까레이, 다외, 쉐보 등지에서도 시민, 학생들이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였다.
다외에서는 시민들이 "집을 지키든 울타리를 지키든 개는 개일 뿐, 과도정부 개를 몰아내자"고 외쳤다는 것이다.
모라마잉에서는 청년들이 "독재를 몰아내고 싶으면 시민방위대를 지원하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5일 현지 매체인 <미얀마 나우>는 하루 전날(4일) 쿠데타 군부가 기관지에서 "처벌이 두려워 숨어있는 시민들이 일터에 복귀하면 환영하겠지만, 거부할 경우 체포하겠다고 밝히자, 카타시에서 CDM에 참여 중인 의사들은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한 의료인은 "우리가 돌아가는 날은 독재가 물러가는 날"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미얀마 시민불복종항쟁 측은 "7월 중순 양곤의 한 쿠데타군부 관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는 거짓말로 민간 의료진들을 불러 의사 5명을 체포한 적이 있다"며 "이들은 쿠데타군이 통제하는 병원에서 일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돌봄을 제공하는 의료진들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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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만달레이 승려들의 시위, "지난 6개월을 겁낸다면 앞으로 50년이 계속 두려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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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만달레이 승려들의 시위, "지난 6개월을 겁낸다면 앞으로 50년이 계속 두려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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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아침, 만달레이 미야타웅 시민들의 독재 끝장내기 행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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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다외, "집을 지키든 울타리 지키든 개는 개일 뿐. 과도정부 개를 몰아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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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모라마잉 청년들, "독재를 몰아내고 싶으면 시민방위대를 지원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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