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일본 전범기업 미쓰비시에 붙은 '압류 딱지'

29일 부산 일본 외교공관 앞 쏟아진 분노 "즉각 사죄배상하라"

등록 21.09.29 15:45l수정 22.05.25 15:41l김보성(kimbsv1)

"즉각 사죄배상하라" 29일 부산시 동구 일본영사관 평화의 소녀상에서 부산겨레하나가 법원의 배상판결 이행에 불복하는 미쓰비시 중공업에 대한 규탄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 김보성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압류한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의 상표권·특허권에 대한 매각 명령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자 일본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미쓰비시 측은 즉각 항고의사를 밝혔고, 일본 정부는 주일 한국대사관 공사를 초치하는 등 외교적 대응에 들어갔다.

이같은 일본의 반응에 대해 시민·여성단체들은 "전범기업과 전범국가가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발끈했다. 29일 부산시 동구에 있는 일본영사관 앞에서는 "즉각 사죄배상"을 촉구하는 분노의 목소리가 넘쳐났다.

부산겨레하나는 이날 미쓰비시 중공업 로고에 압류 스티커를 부착하는 행동에 나섰고, 여성단체들은 69차 수요시위를 통해 미쓰비시 측과 일본을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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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각 사죄배상하라" 29일 부산시 동구 일본영사관 평화의 소녀상에서 부산겨레하나가 법원의 배상판결 이행에 불복하는 미쓰비시 중공업에 대한 규탄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 김보성

"즉각 사죄배상하라" 29일 부산시 동구 일본영사관 평화의 소녀상에서 부산겨레하나가 법원의 배상판결 이행에 불복하는 미쓰비시 중공업에 대한 규탄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 김보성

"즉각 사죄배상하라" 29일 부산시 동구 일본영사관 평화의 소녀상에서 부산겨레하나가 법원의 배상판결 이행에 불복하는 미쓰비시 중공업에 대한 규탄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 김보성

"즉각 사죄배상하라" 29일 부산시 동구 일본영사관 평화의 소녀상에서 부산겨레하나가 법원의 배상판결 이행에 불복하는 미쓰비시 중공업에 대한 규탄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 김보성

29일 부산시 동구 일본영사관 평화의 소녀상에서 부산여성행동 등 여성단체들이 69차 부산수요시위 행사를 열고있다. 이들은 이날 일본 정부에 대한 사죄 요구는 배상판결 이행에 불복하는 미쓰비시 중공업에 대한 규탄 입장도 함께 발표했다. ⓒ 김보성

29일 부산시 동구 일본영사관 평화의 소녀상에서 부산여성행동 등 여성단체들이 69차 부산수요시위 행사를 열고있다. 이들은 이날 일본 정부에 대한 사죄 요구는 배상판결 이행에 불복하는 미쓰비시 중공업에 대한 규탄 입장도 함께 발표했다. ⓒ 김보성

29일 부산시 동구 일본영사관 평화의 소녀상에서 부산여성행동 등 여성단체들이 69차 부산수요시위 행사를 열고있다. 이들은 이날 일본 정부에 대한 사죄 요구는 배상판결 이행에 불복하는 미쓰비시 중공업에 대한 규탄 입장도 함께 발표했다. ⓒ 김보성

29일 부산시 동구 일본영사관 평화의 소녀상에서 부산여성행동 등 여성단체들이 69차 부산수요시위 행사를 열고있다. 이들은 이날 일본 정부에 대한 사죄 요구는 배상판결 이행에 불복하는 미쓰비시 중공업에 대한 규탄 입장도 함께 발표했다. ⓒ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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