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예산시장 창업 준비 모습.
 예산시장 창업 준비 모습.
ⓒ 예산군

관련사진보기


그동안 베일에 가려있던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가 오는 9일 본모습을 드러낸다.

예산군과 백종원의 더본코리아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예산군과 더본코리아가 상호 협약을 통해 예산시장을 중심축으로 구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본격 추진했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시장창업 프로젝트가 오는 9일 백종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전국의 큰 관심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번에 창업하는 5개 점포는 더본코리아에서 리모델링을 직접 추진하고 창업자들도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교육 및 선발을 거쳐 창업하는 점포들로 ▲금오바베큐(닭바베큐) ▲신광정육점(부속고기) ▲선봉국수(파기름국수, 잔치국수) ▲시장닭볶음(꽈리고추 닭볶음탕) ▲불판빌려주는집(상차림, 쌈채소) 등 5개소가 정식으로 문을 연다.
 
예산시장 창업 준비 모습.
 예산시장 창업 준비 모습.
ⓒ 예산군

관련사진보기

 
이들은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으로 실패를 했던 사람들로 2021년 9월 '신활력창작소 조성사업'을 통해 예산읍 구도심에 개관한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선발했다.

총괄 지휘를 맡았던 백종원 대표는 "그동안 침체된 예산시장을 보며 살리고 싶다는 충동으로 시작한 지역상생 프로젝트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실현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장 창업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많은 외부 관광객들이 예산시장을 찾아 어렸을 적 북적북적한 시장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저의 희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 프로젝트를 위해 최재구 군수님을 비롯한 군 행정공무원들과 시장상인회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예산군이 이 프로젝트 성공으로 인구소멸지역을 벗어나 지역상생프로젝트를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는 지자체의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본코리아는 앞으로 시장 내 2~3개의 추가 창업을 준비할 예정이며, 군에서도 33억원이 소요되는 오픈스페이스(휴게시설) 조성사업을 올해 조속한 시일 내 완공시켜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토록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태그:#예산군, #예산시장, #더본코리아, #백종원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지역 소식을 생생하게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해 언론의 중앙화를 막아보고 싶은 마음에 문을 두드립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