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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 인구감소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구증가시책에 귀농·귀촌·귀향인에 대한 지원확대로 인구유입을 꾀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귀농·귀촌·귀향인에게 농민수당에 준하는 이전소득을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홍성군의 인구감소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구증가시책에 귀농·귀촌·귀향인에 대한 지원확대로 인구유입을 꾀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귀농·귀촌·귀향인에게 농민수당에 준하는 이전소득을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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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마다 인구 유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귀히 여기고 맞이한다면 한 사람이 두 사람이 되고 두 사람이 세 사람이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자연 벗 삼고 경작 본능에 충실하게 살고 싶은 이들이 농촌으로 오는길에 징검다리를 놓고 싶은 마음으로 건의드립니다."

홍성군의 인구감소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구증가시책에 귀농·귀촌·귀향인에 대한 지원확대로 인구유입을 꾀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귀농·귀촌·귀향인에게 농민수당에 준하는 이전소득을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31일, 민선8기 이동군정설명회의 일환으로 장곡면을 방문한 이용록 군수에게 상송1리 곽현정 이장은 "경영체 등록이 되어 있는 농민들에게는 여러 가지 혜택이 주어진다. 직불금과 농민수당 같은 직접지원도 있고 의료보험료 보조금 지원, 국민연금보험료 보조금 지원, 농기계 구입시 보조금 지원, 여성농업인 바우처, 택배비지원, 퇴비지원, 면세유 혜택 등이다"라며 "하지만 농사를 짓고 있음에도 여러 가지 이유로 경영체등록이 안되는 귀농·귀촌·귀향인들에게는 지원이 전무하다. 농민 자격을 얻는 일이 쉽지 않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어촌공사와의 임대차 계약도 필지공고후에 우선순위에 따라 계약할 수 있다. 임대할 수 있는 과정이 복잡해져 땅을 임대하기는 더욱 어렵다"고 호소했다.

이어 "주변에 경영체 등록을 하지 않은 귀농·귀촌·귀향인들은 작은 밭을 경영하면서 경운을 하지 않고 비닐을 쓰지 않는 등 건강한 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비록 농민 자격을 취득하지는 않았지만 농촌에서 농업의 동력이 되는 주민이라면, 또 농촌을 뒷받침하는 엄연한 구성원이라면, 얼마간의 이전 소득을 받을 충분한 자격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성군 지방정부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농민수당과 같은 지원책을 마련해준다면 경작 본능에 이끌려 농촌으로 온 귀농·귀촌·귀향인들이 힘을 얻을 것이고 더욱 힘차게 뿌리 내릴 것이다"라며 "농촌 사각지대까지 챙기는 따뜻한 행정이 입소문을 타고 널리 퍼지면 사람들이 새로운 삶터를 물색할 때 홍성군을 첫째로 꼽을 것이다"라고 귀농·귀촌·귀향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함께 곽 이장은 전국최대 축산단지인 홍성의 축산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도 함께 건의했다.

곽 이장의 건이에 대해 이용록 군수는 "이장님께서 아시다시피 농어민 수당 경영체 등록 마쳐야 지급할 수 있다. 농촌에 소규모 하시는 분들 많다. 귀농귀촌인뿐만 아니라 어르신들도 마찬가지다"라며 "오신 분들 100평 짓는 것이나 어르신들 집 앞에서 조그맣게 짓는 것이나 같다. 고민해봐야 할 사항이다"라고 답변했다.

축산악취저감 대책마련에 대해 이 군수는 "군에서는 두가지 측면이 있다. 전국제일의 축산군이다. 이면에는 축산으로 인해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면도 있다"며 "군에서 악취저감과 축산하시는 분들한테 현대화 시설 등 개선과 교육실시, 정책추진과 예산편성도 하고 있다. 악취저감과 축산농가 소득보장 등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진배 이장협의회장은 천태리  서해안 제2고속도로에 동홍성IC를 설치해줄 것으로 건의했다.

이 군수는 "취임 후 국토교통부와 국회, 대통령실까지 찾아다니며 간곡하게 이야기 했다. 홍성군에서 열심히 하면 되겠다했는데 예산, 청양, 홍성 3개지역이 교차하는 곳으로 3개 군에서 같이 노력해야 한다"며 "더욱이 포스코에서 하는 민자사업이라서 포스코에서 사업비 확보해서 시설 만들어내는 상황이다. 국토부에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변경을 요청해달라고 여러차례 말하고 있다. 포스코에서 예산 투자 안 하면 안 된다. 녹록지 않다.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도 게재됩니다.


태그:#홍성, #귀농귀촌귀향인, #인구증가 시책, #장곡면, #이용록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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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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