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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는 3일 진주에 있는 서부청사와 농업기술원을 방문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3일 진주에 있는 서부청사와 농업기술원을 방문했다.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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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 속에 벌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꿀벌 개체수 회복과 양봉농가 지원을 위해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양봉산업 안정화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3일 진주에 있는 경남도청서부청사를 방문해 서부경남 현안에 대해 보고받고, 월동꿀벌 피해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양봉농가를 직접 만나 이같이 밝혔다.

박 도지사는 지난해부터 양봉농가의 꿀벌이 사라지는 현상으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양봉농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경영안정 방안 모색과 양봉산업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양봉농가들은 "꿀벌 피해 최소화와 양봉 사육기반 안정화를 위해 꿀벌 증식에 필요한 지원 대책 마련과 방역 장비, 저온저장고 지원의 예산 증액"을 건의했다.

또 이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꿀벌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하는 한편, 산림 항공방제와 벼 재배 농약 독성에 따른 꿀벌 피해에 대해서도 명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정부에 건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도지사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최에 따른 준비사항과 농업기술원 이전과 초전신도심 개발사업 추진사항, 마늘양파 수급정책 개선과 농가소득 안정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진주 초전동에 있는 농업기술원을 방문한 박 도지사는 교육시설과 성과물 전시장을 둘러본 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농업기술원은 1908년 진주종묘장으로 개원했고, 진주 이반성면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농가의 난방비 부담 경감과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에너지절감 기술 개발을 보고받은 박 도지사는 "농업기술원에서 농가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3일 진주에 있는 서부청사와 농업기술원을 방문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3일 진주에 있는 서부청사와 농업기술원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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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는 3일 진주에 있는 서부청사와 농업기술원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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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박완수 경남도지사,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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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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