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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4 13:54최종 업데이트 24.12.04 16:57

동국대와이즈캠퍼스에 비상계엄 선포 윤석열 대통령 비판 대자보

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에 4일 오전 지난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를 비판하는 대자보가 나붙었다.

'경주윤석열퇴진대학생행동(준)' 명의의 대자보 제목은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윤석열, 대통령이 아닌 내란음모 현행범이다'였다. 대자보는 교내 원효관 입구에 1장 붙었다.

대자보에서는 "윤석열은 벼랑 끝까지 몰린 정치적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비이성적이고 반민주적인 방법을 선택했다"며 "비상계엄은 법적 요건도 갖추지 못했을 뿐 아니라 국회의 의결로 원천 무효가 되었지만 윤석열은 계엄 해제 입장을 밝히는 그 순간까지도 국민에게 일말의 사죄한마디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무리 무능하고 어리석은 자의 3시간 천하였다고 해도, 국민을 적으로 규정한 비상계엄은 그 자체로 내란행위이자 명백한 탄핵사유"라면서 7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윤석열정권퇴진 3차 범국민대회에 함께 참가 하자고 권유하며 글을 맺었다.

 동국대와이즈캠퍼스 원효관에 부착한 대자보. 대자보에는 7일 3차 범국민대회에 참가하려는 학생들을 모집하기 위한 휴대전화 번호도 써 있지만,기사에서는 가렸다. 사진 진보당경주시위원회 SNS.
동국대와이즈캠퍼스 원효관에 부착한 대자보. 대자보에는 7일 3차 범국민대회에 참가하려는 학생들을 모집하기 위한 휴대전화 번호도 써 있지만,기사에서는 가렸다. 사진 진보당경주시위원회 SNS. ⓒ 경주포커스

다음은 대자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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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윤석열, 대통령이 아닌 내란음모 현행범이다!]

학우 여러분 다들 어제 밤새 얼마나 놀라셨습니까. 역사교과서에서만 보던 계엄령이 44년만에 선포되었습니다. 그것도 심야 용산 대통실에서, "탄핵시도로 행정부가 마비되었다",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겠다"는 명분으로 말입니다.

우리는 어젯밤, 탄핵에 직면한 자의 마지막 발악을 보았습니다. 윤석열은 벼랑 끝까지 몰린 정치적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비이성적이고 반민주적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비상계엄은 법적 요건도 갖추지 못했을 뿐 아니라 국회의 의결로 원천 무효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윤석열은 계엄 해제 입장을 밝히는 그 순간까지도 국민에게 일말의 사죄한마디 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무능하고 어리석은 자의 3시간 천하였다고 해도, 국민을 적으로 규정한 비상계엄은 그 자체로 내란행위이자 명백한 탄핵사유입니다.

이제 우리 대학생들도 지켜보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봅시다. 12월 7일(토) 오후 3시, 서울 광화문에서 <범국민대회>가 열립니다. 경주에서도 7일 아침에 버스를 타고 서울로 상경할 참가단을 모집합니다. 함께해주십시오.

역사의 현장을 함께 만들어갈 학우여러분의 화답을 기대합니다.

경주윤석열퇴진대학생행동(준)
▣ 제보를 받습니다
오마이뉴스가 12.3 윤석열 내란사태와 관련한 제보를 받습니다. 내란 계획과 실행을 목격한 분들의 증언을 기다립니다.(https://omn.kr/jebo) 제보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제보 내용은 내란사태의 진실을 밝히는 데만 사용됩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경주포커스에도 실렸습니다.


#경주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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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윤석열 내란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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