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구본현 후보, 기자회견 열고 제기된 의혹 해명
4.2 충남도의원 재선거(당진시 제2선거구)에 출마한 구본현 후보(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본인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19일 구본현 후보가 허위학력 공표로 고발된 데 이어 정치 배경 개입 낙하산 인사라는 불법취업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고 주장했다. 방관식
4.2 충남도의원 재선거(당진시 제2선거구)에 출마한 구본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본인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19일 구본현 후보가 허위학력 공표로 고발된 데 이어 정치 배경 개입 낙하산 인사라는 불법취업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고 주장했다.
포스코 계열사 석문산단 현장사무소 취업이 어기구 의원의 추천에 의한 낙하산 인사라는 의혹과 함께 실제 근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구 후보는 의혹 중 '송악중학교 총동문회 이사' 경력에 대해서 "송악중학교 총동문회 회칙에 따르면 본교 졸업생이 아니어도 공로가 있는 사람은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면서 "기수 동창회에서 이사 2명을 추천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총동문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한 사회경력 차원에서 기재했다"고 밝혔다.

▲구본현 후보가 20일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방관식
포스코 취업과 관련해서는 "민간기업이나 민간협회에서 대외협력 직무에 장점을 발휘하는 보좌관 출신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본인 역시 보좌관 경력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정당한 절차를 거쳐 채용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의원실과 기업에 이중 취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보면 재직 기간이 전혀 겹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구본현 후보는 끝으로 "유권자들의 눈과 귀를 막는 가짜뉴스들이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어 개탄스럽다. 후보들이 선거 기간 동안 정정당당히 겨루고 시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