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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10 10:01최종 업데이트 25.04.10 10:01

보현산 만세봉에서 대한독립을 외치다

소운 이봉하선생 기념사업회, 서산시민 걷기대회 개최

 소운 이봉하 선생 자료사진
소운 이봉하 선생 자료사진 ⓒ 소운 이봉하선생 기념사업회

소운 이봉하선생 기념사업회가 9일 서산시 운산면 용현1리 마을회관에서 제3회 서산시민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운산면 용현리 만세봉 횃불 독립투쟁을 기리기 위한 걷기행사에는 이완섭 시장과 조동식 의장을 비롯한 지역인사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마을회관에서 기념식과 기념 촬영 후, 보현산 만세봉 입구까지 1.5km를 걸으며 이봉하 선생과 주민들의 독립투쟁 정신을 기렸다.

이봉하 선생은 1919년 4월 8일(당시 26세) 야간에 허후득 선생(당시 25세)과 함께 마을 주민을 인솔해 보현산에 올라 횃불 시위와 독립만세운동을 벌였다.

 걷기대회 참석자들이 보현산 만세봉 입구를 향해 걷고 있다.
걷기대회 참석자들이 보현산 만세봉 입구를 향해 걷고 있다. ⓒ 방관식

이 일로 이봉하 선생은 일본 경찰에 체포돼 1919년 5월 19일 공주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6월을 선고받았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 2008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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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하 선생은 감옥에서 석방된 후에도 자녀들은 물론, 주변 지인과 이웃들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독립운동 계속해 왔다.

이러한 사실은 독립운동을 함께했던 허후득 선생의 후손에 의해 밝혀져 지난 2022년 소운 이봉하 선생 기념사업회가 창립됐다.

기념사업회 신기범 이사장은 "많은 분께서 참석해 주셔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앞으로 이봉하 선생의 유공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서산시#이봉하선생#서산시민걷기대회#만세봉독립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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