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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충북지역본부 제공.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충북지역본부 제공. ⓒ 충북인뉴스

4개월째 천막농성을 하며 오리온제과를 규탄하고 복직 투쟁을 벌이고 있는 화물노동자들이 민주노총, 충북의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24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월명로에 위치한 오리온제과 청주공장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오리온은 정을 말하면서도, 화물노동자들을 하루 아침에 사지로 내모는 야만적 방식으로 응답하고 있다"며 오리온제과를 비판했다.

또 "화물연대 충북지역본부는 오리온과 KLP의 부당해고에 맞서 싸우고 있는 조합원들의 생존권과 노동기본권을 지키기 위해 결의대회를 연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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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부당해고 철회와 원직 복직을 요구하며, 화물노동자 노동 탄압 중단과 사용자 책임 이행을 촉구하는 자리"라며 "화물노동자의 절박한 현실을 알리고, 부당해고 철회와 원직 복직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결의대회에는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를 비롯해 화물연대, 비정규직없는충북만들기, 공공운수노조 등이 참여했다.

오리온제과 화물노동자 7명은 지난 1월 1일 오리온제과와 계약을 맺은 KLP 직원으로부터 해고통보 문자를 받았다. 무려 45년 동안 오리온 제과 과자를 전국 마트에 운반한 노동자에게 단 한마디 설명도 없이 진행된 것.

노동자들은 자신들과 근로계약을 맺은 곳은 운송사인 구일지엘에스지만 정작 해고 통보 문자를 보낸 곳은 KLP라며 오리온에 해명을 요구했지만 답변이 없는 상태다.

또 오리온 측은 '개별 지입차주 간 계약 및 처우 등은 운송 용역 계약을 맺은 물류회사에서 전적으로 책임지고 있다'며 자신들의 권한이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다. 노동자들과 근로 계약을 맺은 구일지엘에스는 자신들은 권한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자들은 원청인 오리온제과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4개월여째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충북지역본부 제공.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충북지역본부 제공. ⓒ 충북인뉴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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