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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화오션(한화빌딩)앞 금속노조 거통고지회 고공농성장에서 열린 ‘사회대전환 연대회의, 21대 대선 대응 기자회견’에서 경선에 출마한 권영국 정의당 대표가 출마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화오션(한화빌딩)앞 금속노조 거통고지회 고공농성장에서 열린 ‘사회대전환 연대회의, 21대 대선 대응 기자회견’에서 경선에 출마한 권영국 정의당 대표가 출마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 권우성

권영국 후보(정의당 당대표)가 지난 24일 온라인 토론회에서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비전과 철학을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사회대전환 대선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주최한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로, 권 대표와 한상균 후보가 참여해 사회 대전환과 진보 정치의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권 후보는 "지금 한반도에서 오물풍선 살포, 확성기 방송 등으로 상호 적대 행위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는 즉각 중단돼야 하며, 새로운 대통령이 되면 9.19 군사합의를 즉각 복원하고 대화를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지 재개를 우선 추진하겠다"며 구체적인 평화 경제 구상을 제시했다.

한상균 후보가 "북한이 무인기를 보낸다면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고 질문하자, 권 대표는 "충돌을 방지하려면 무엇보다 남북 간 대화 채널부터 복원해야 한다"며 "남북 연락사무소를 다시 설치해 상시 소통 구조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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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후보는 그간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판해왔다. 지난해 6월, 정부가 9.19 군사합의 전체 효력을 정지한 것에 대해 "한반도 평화를 포기하는 위험한 결정"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그는 "북한의 도발은 분명 규탄해야 하지만, 대북 전단 살포가 도발의 빌미가 된 측면도 있다"며 남측의 책임도 함께 지적했다.

또한 그는 "남북 모두 한 발 물러서야 한다. 지금은 치킨게임이 아니라, 평화를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강대강 대응 기조를 전면 비판했다.

권 후보는 같은 해 6월 10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대북전단 방치를 사실상 묵인하는 정부 태도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왜곡하고 있으며,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에 정부가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과 정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대북 확성기 재개 등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조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영국 후보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시금 '대화와 평화'라는 자신의 정치 철학을 분명히 했다. 그는 "힘의 논리가 아니라 대화의 정치가 평화를 만든다"며, "남북 모두가 책임을 자각하고, 대화의 문부터 다시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진보정당과 시민사회가 공동 구성한 '사회대전환 연대회의'의 대선 경선 일정 중 하나로, 진보진영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연대회의는 정의당, 노동당 등 진보정당과 사회운동 단체, 일부 민주노총 산하 산별노조들이 모여 결성한 진보진영 연합체다. 윤석열 정부 퇴진 투쟁에서 분출된 평등과 민주주의의 목소리를 제도 정치로 연결하고자 출범했다.

이들은 한국사회가 직면한 불평등, 기후위기, 전쟁, 민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단순한 진보 정치가 시민이 주체가 되는 정치, 대중에 뿌리내린 정치 실현을 목표로 한다.

연대회의는 오는 26일 오후 8시까지 공동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27일부터 30일까지 투표를 진행한다. 연대회의는 경선을 통해 결정된 후보는 대선 TV토론권이 있는 정의당을 플랫폼으로 하여 대선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정의당#대선#권영국#한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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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우 (cksdn103) 내방

파주에 살고 있습니다. 정의당에서 파주를 책임지고 싶습니다. 함께 잘 사는 세상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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