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의 문제는 어디에서 주로 발생할까?"
"우리 지역의 생태 모니터링을 어떻게 기록하면 좋을까?"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활동하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던져보았을 질문들이다. 2025년 6월, 이러한 질문에 구체적인 답을 찾고자 하는 활동가들을 위한 새로운 배움의 장이 열린다. 지역 맞춤형 공간 데이터를 활용한 매핑 교육 프로그램, 블루닷 스쿨이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환경운동연합과 공익연구센터 블루닷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아름다운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이번 블루닷 스쿨은 데이터와 지도를 통해 지역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키우고, 나만의 활동 지도를 직접 그려보는 실습 중심 교육 과정이다.
교육은 오는 6월 10일(화)과 6월 17일(화) 양일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전환경운동연합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지역의 문제를 데이터와 지도라는 도구로 풀어보고자 하는 대전 지역 시민사회 활동가이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구글폼(bit.ly/블루닷스쿨대전)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의 강사로는 환경정의, 환경보건, 사회불평등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온 고정근 연구활동가가 참여한다. "현장의 낮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데이터 분석으로 논리를 구성하려고 노력한다"는 그의 소개처럼,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매핑 기술과 사례들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교육 기간 동안 텀블러와 노트북을 지참해야 하며, 전 과정을 수료한 이들에게는 더욱 깊이 있는 "지역 맞춤형 지도 제작 워크숍과 공론장" 심화 과정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실제 지난해 지도 만들기 수업에 참여한 대전환경운동연합 활동가는 자신이 경험한 매핑 사례를 소개하며 교육의 의미를 강조했다. 기후위기 대응 350 캠페인의 활동으로 대전 지역 측정지점에서 시민들과 함께 기온을 측정한 데이터값을 바탕으로 도심 열지도를 제작한 것이다. 활동가는 "기온 데이터를 지도에 담아 시각화하니, 그동안 숫자로만 봐왔던 변화가 피부로 와닿았다"고 말했다.
변화를 위한 첫걸음은 질문에서 시작된다. 블루닷 스쿨은 이 질문에 함께 고민하고, 데이터를 통해 답을 찾아나갈 교육 참여자들을 찾고 있다.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변화를 만드는 지도 함께 공부하기블루닷스쿨 대전 교육 웹포스터 ⓒ 블루닷스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