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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일인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대하빌딩 6층에 있는 김문수 후보 캠프 사무실 벽면에 '손가락도 애국이다. 1일 1기사마다 1댓글. 바로 지금 꼭'이라는 문구가 담긴 포스터가 걸려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일인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대하빌딩 6층에 있는 김문수 후보 캠프 사무실 벽면에 '손가락도 애국이다. 1일 1기사마다 1댓글. 바로 지금 꼭'이라는 문구가 담긴 포스터가 걸려있다. ⓒ 박수림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일인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대하빌딩 6층에 있는 김문수 후보 캠프 사무실 벽면에 '손가락도 애국이다. 1일 1기사마다 1댓글. 바로 지금 꼭'이라는 문구가 담긴 포스터가 걸려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일인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대하빌딩 6층에 있는 김문수 후보 캠프 사무실 벽면에 '손가락도 애국이다. 1일 1기사마다 1댓글. 바로 지금 꼭'이라는 문구가 담긴 포스터가 걸려있다. ⓒ 박수림

손가락도 애국이다. 1일 1기사마다 1댓글. 바로 지금 꼭.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내 경선을 치를 때부터 사용했던 서울 영등포구 대하빌딩 6층 캠프 사무실 벽면에 붙은 포스터 글귀다. <오마이뉴스> 확인 결과 해당 포스터는 한참 경선이 진행되던 지난 4월 중후반에 처음 붙었고, 대선 당일인 3일 오후까지도 붙어 있다.

포스터에 속 스마트폰 화면에는 '전한길 뉴수(뉴스)'라는 문구가 적힌 초록색 칠판 앞에 전한길(본명 전유관) 전 한국사 강사와 김 후보가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람의 손가락이 해당 사진을 눌러보는 것처럼 표현하기도 했다. 또 그 바로 우측엔 키보드를 두드리는 손가락 사진도 담겼다.

해당 포스터가 <오마이뉴스>의 카메라에 처음 잡힌 건 지난 4월 29일이다. 그보다 앞선 지난 4월 17일까지는 캠프 벽면에 이 포스터가 붙어있지 않았다.

김 후보 측 "다녀가는 사람 많아, 붙인 사람 몰라"

 지난 4월 25일 서울 영등포구 대하빌딩 6층에 있는 김문수 후보 캠프 사무실에 'Moonsoo's Victory Camp Magazine(문수 승리캠프 잡지)'라는 제목의 포스터가 붙어있다. 이 포스터엔 '손가락도 애국이다', '김문수 캠프, 1일 1기사 1댓글 바로 지금 꼭'이라는 '손가락도 애국이다', '김문수 캠프, 1일 1기사 1댓글 바로 지금 꼭'이라는 문구와 함께 "애국심을 보여주자는 취지"라는 설명이 담겼다.
지난 4월 25일 서울 영등포구 대하빌딩 6층에 있는 김문수 후보 캠프 사무실에 'Moonsoo's Victory Camp Magazine(문수 승리캠프 잡지)'라는 제목의 포스터가 붙어있다. 이 포스터엔 '손가락도 애국이다', '김문수 캠프, 1일 1기사 1댓글 바로 지금 꼭'이라는 '손가락도 애국이다', '김문수 캠프, 1일 1기사 1댓글 바로 지금 꼭'이라는 문구와 함께 "애국심을 보여주자는 취지"라는 설명이 담겼다. ⓒ 박수림

같은 내용의 문구에 취지가 더해진 또 다른 포스터도 비슷한 시기 <오마이뉴스>의 카메라에 잡혔다. 지난 4월 25일 캠프 출입구 인근에 있던 가림막엔 'Moonsoo's Victory Camp Magazine(문수 승리캠프 잡지)'라는 제목으로 신문 형태의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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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 포스터에도 '손가락도 애국이다', '김문수 캠프, 1일 1기사 1댓글 바로 지금 꼭'이라는 동일한 문구가 담겼다. 여기엔 김 후보의 흑백 사진과 함께 아래처럼 좀 더 자세한 설명까지 더해졌다.

김문수 승리캠프는 6월 3일 대선까지 자유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 보수와 김문수 지지자들이 '111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운동은 하루 최소 한 기사에 댓글 하나를 다는 것을 목표로, '나 말고 누군가가 하겠지'라는 생각 대신 직접 행동으로 애국심을 보여주자는 취지다. 댓글을 통해 여론을 형성하는…(후략)

김 후보 측 복수의 관계자들은 이날 <오마이뉴스>에 "(캠프 사무실을) 다녀가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누가 해당 포스터를 붙였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앞서 '리박스쿨'이라는 단체가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 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운영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등을 공격하고 김 후보를 지지하는 활동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국민의힘과 김 후보는 리박스쿨과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다.

#자손군#김문수#리박스쿨#111운동#2025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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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통령선거

정치부에서 국민의힘을 취재합니다. srsrsrim@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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