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 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 마련된 개표방송 야외무대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 충남 지역 주요 인사들과 정치인도 응원과 함께 '내란 종식', '정치 혼란 수습'을 위한 조언을 남겼다. 일부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은 여당 정치인으로써 0.07%p 졌다는 자세로 국정에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충남 홍성에 살고 있는 하승수 공익법률센터 농본 변호사는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작년 12월 3일 이후의 정치적 혼란을 수습하고, 대한민국이 부딪히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대통령이 되길 기대한다"며 글을 올렸다.
하 변호사는 "이재명 정부는 이전 정부와는 달리, 외부로부터의 건강한 비판과 감시에 귀를 열고, 정보공개와 시민참여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라며 "부디 제가 이재명 정부와 정보공개소송을 해야 하는 일은 없으면 좋겠다"고 충고했다.
이어 "지역위기, 저출생위기,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하는 것이 농촌.농업을 지키고 활성화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시기가 87년 헌법을 개정하고 정치개혁을 이뤄내는 시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박수현(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도 이날 SNS에 "주권자께 경의를 올린다"라며 "1~2위 차 8.27%p, 3위 득표 8.34%p, 0.07%p 패한 마음으로 국민을 섬기겠다"라고 밝혔다.
황명선(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도 "위기마다, 고비마다 늘 함께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킨 건다름 아닌 주권자 국민 여러분의 용기와 결단이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개혁과제와 그걸 가로막는 기득권, 내란 잔존세력들 앞에 이재명을 홀로 남겨둬선 안 된다"라며 "우리가 할 일은 이재명과 함께 진짜 대한민국을 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문(천안시 병) 국회의원은 "이번 선거는 내란과 분열을 종식하고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국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역사적 선거였다"며 "이제 다시 시작이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후퇴하는 대한민국이 아닌 다시 한번 세계 속에서 우뚝 서는 대한민국으로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이재명 대통령의 개혁과 리더쉽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제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