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대표, 경주역 찾아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 점검

▲박정현 코레일유통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경주역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 코레일유통

박정현 코레일유통 대표이사가 오는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역을 방문해 "APEC 정상회의가 20년 만에 경주에서 개최되는 국가적 행사인 만큼 정상회의 참석자들이 오가는 관문인 경주역에서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12일 경주역을 찾은 박 대표는 이같은 당부를 전하고는 경주역의 편의점인 스토리웨이, 식음료 매장, 휴게시설 등의 위생 및 청결 상태를 살펴봤으며, APEC 정상회의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차질 없는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박정현 코레일유통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경주역 상업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 코레일유통

특히 박 대표는 경주역 구내의 ▲시설물 안전 점검 ▲고객 편의시설 작동 여부 ▲매장 청결도 등을 점검하고, 역사 내 불편사항에 대해 즉각 개선토록 했다. 그리고는 정상회의 때까지 단계적으로 조치가 이뤄지도록 지시했다.

박 대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찾아 안심하고 철도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위생, 안전, 서비스 품질 전반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 대표는 지난 2월 취임사를 통해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경영 철학을 밝히고는 첫 공식 현장 일정으로 강원도 묵호항에 있는 동해본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현장 중심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