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노이협 감사패 전달사진.서노이협에서 서울시 노동이사제 운영 공로자로 박유진시의원(가운데)에게 감사패와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 서노이협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 3)이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노동이사 협의회(의장 김태영, 이하 '서노이협')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수여식은 지난 6월 18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박유진의원 집무실에서 진행되었다. 박 의원은 노동이사제의 퇴행을 막고 노동존중 의정을 실천한 공로로 수상에 선정되었다.
박 의원은 지난해 5월 개정된 서울특별시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이 통과될 당시, 공공기관의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조례 개정 반대토론에 나서며 노동이사제 운영 취지를 지키기 위한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조례 개정 논의 과정에서 노동이사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시의회 내에서 적극적으로 대변해, 제도 후퇴를 막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서노이협 김태영 의장은 "박유진 의원은 노동 존중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원칙 있는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셨으며, 노동이사제의 본래 취지를 지키고자 애써주신 의정활동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박유진 의원은 "서울시 공공기관은 서울시민의 자산이며, 그 운영 과정에는 투명성과 민주성이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노동이사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각 기관의 이사회에서 직원들의 의사를 대변해 주길 바라며, 자신은 의정활동을 통해 노동 존중 사회 실현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노동이사제 운영 우수기관 시상서노이협에서 노동이사제 운영 우수기관으로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사진 왼쪽)과 서울문화재단(대표 송형종 / 사진 오른쪽) 에 감사패와 감사장을 전달했다. ⓒ 서노이협
한편, 서노이협은 노동이사제 운영에 기여한 서울시투자출연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매년 감사장과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과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이 '노동이사제 운영 우수기관'으로 함께 선정됐다. 두 기관은 노동이사의 활동 환경을 적극적으로 보장하여 노동이사로서의 원활한 직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과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