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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이 계속된 8일 경북 고령군 다산면 한 밭이 메말라 갈라진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농민이 잡초 뽑는 작업을 하고 있다.
폭염이 계속된 8일 경북 고령군 다산면 한 밭이 메말라 갈라진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농민이 잡초 뽑는 작업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각각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해 폭염 속 건강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8일 기준으로 전국에서 모두 9명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 8분경 부여군 소재 밭에서 70대 여성이 김매기 작업 중 쓰러진 채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나, 이틀 뒤인 7일 사망 선고를 받았다. 사망진단서상 추정 사인은 열사병이다.

지난 8일 오후 1시 32분경에는 공주시에서 90대 남성이 논밭에서 작업 중 쓰러져 열사병 진단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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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기준 전국 온열질환 현황을 살펴보면, 총 122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는데, 이 중 9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전국 사망자 발생 지역은 충남 2명 외에 서울 1명, 부산 1명, 경기 1명, 전북 1명, 경북 2명, 경남 1명이다.

충남 지역의 전체 온열질환자는 총 51명으로 집계됐다. 충남 시·군별 누계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보면, 천안 동남 5명, 천안 서북 6명, 공주 4명, 보령 1명, 아산 6명, 서산 2명, 논산 4명, 당진 5명, 금산 1명, 부여 3명, 청양 4명, 홍성 3명, 예산 6명, 태안 1명 등이다.

충남도는 "폭염이 심한 낮 시간대의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야외 활동 시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기본적인 예방 조치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온열질환#사망#충남도#부여#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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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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