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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 ⓒ 권우성

[기사 보강 : 오후 10시 30분]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사흘째 윤석열씨 강제구인을 시도하는 가운데, 접견금지 조치에 따라 부정선거 음모론자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의 윤씨 접견이 불발됐다.

내란 특검은 16일 오전 "어제(15일) 저녁 서울구치소에 오늘 오후 2시까지 윤 전 대통령을 데려오라는 3차 인치 지휘를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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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과 15일 윤석열씨 강제구인 시도는 연달아 실패했다. 15일 오전에는 14일 강제구인에 실패한 서울구치소 팀장급 교정공무원을 불러 조사하고, 같은 날 오후 브리핑에서 서울구치소를 향해 "특검의 인치 지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엄중히 그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장을 날렸다. 윤씨에게도 조사를 받으러 나오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15일 강제구인 시도는 끝내 실패로 돌아갔다.

또한 내란 특검은 윤석열씨에 대해 가족·변호인 외 접근금지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4시 20분로 예정된 윤씨와 모스 탄 교수의 만남은 불발됐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낸 미국 리버티대학의 모스 탄 교수(한국명 단현명)가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청사를 통해 입국하며 지지자들앞에서 벌언하고 있다. 모스 탄 교수는 중국공산당 개입 부정선거 음모론, 이재명 대통령 어린시절 성범죄 가짜뉴스 등을 퍼뜨리고 있으며, 이날 인천공항에서는 지지자들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내란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낸 미국 리버티대학의 모스 탄 교수(한국명 단현명)가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청사를 통해 입국하며 지지자들앞에서 벌언하고 있다. 모스 탄 교수는 중국공산당 개입 부정선거 음모론, 이재명 대통령 어린시절 성범죄 가짜뉴스 등을 퍼뜨리고 있으며, 이날 인천공항에서는 지지자들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내란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권우성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전날 오후 4시 13분 윤 전 대통령에 대해 7월 15일부터 기소 시까지 가족 및 변호인 접견을 제외한 피의자 접견 금지 결정을 하고 서울구치소장에게 지휘했다"라고 말했다. "수사과정에서 일반 피의자에게 적용되는 접근 금지 결정에 따라 원칙적으로 처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란 특검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조태용 전 원장은 지난해 12월 3일 '내란의 밤' 당시 윤석열씨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의 비화폰 통화 기록 삭제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관련 기사]
[1차 강제구인 시도] 윤석열 강제구인 실패... "수용실서 나가길 거부" https://omn.kr/2ejbr
[2차 강제구인 시도] 내란 특검 "윤석열 인치 안되면 서울구치소에 책임 물을 것" https://omn.kr/2ek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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