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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복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자정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하고 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복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자정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하고 있다. ⓒ 유성호

"이재명 정부는 성공해야 한다. 여전히 윤석열과 단절하지 못하는 극우정당 국민의힘은 다시 한번 심판 받아야 한다. 자유를 찾은 지금부터 이 두 가지 과제를 위해 힘을 쏟겠다."

돌아온 조국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힘을 보탤 것과 국민의힘 심판을 천명하며 정치 복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으로 다시 세상으로 나온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더욱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정치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명 정부 반드시 성공해야... 미력이나마 힘 보태겠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복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자정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하며 마중 나온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 서왕진 원내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복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자정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하며 마중 나온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 서왕진 원내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유성호

15일 0시를 기해 사면복권된 조 전 대표는 이날 0시 2분께 남부교도소 관계자가 문을 열자 교도소 관계자와 인사를 나눈 뒤 걸어나왔다. 현장에는 김선민 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서왕진 원내대표를 비롯해 현역 의원들, 각 시도당 관계자, 혁신당 지지자를 비롯해 수백 명의 시민들이 조국 전 대표의 귀환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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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권한대행과 서왕진 원내대표로부터 꽃다발을 건네 받은 조국 전 대표는 자신을 기다린 당원·시민들과 취재진 앞에서 섰다. "헌법적 결단을 내려주신 이재명 대통령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운을 뗀 조 전 대표는 사면복권을 탄원한 종교계·학계·전직 국회의장 등에게도 사의를 표했다.

조 전 대표는 "저의 사면에 대해 비판의 말씀을 해주시는 분들에 대해서도 충분히 존경의 마음으로 경청하고 있다"면서 "오늘 저의 사면·복권·석방은 검찰권을 오남용해온 검찰독재가 종식되는 상징적 장면의 하나로 기억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윤석열 일당은 내란이라는 반헌법적 폭거를 일으켰지만 국민에 의해 격퇴됐다.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 투쟁·저항의 산물"이라면서 "이재명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도 성공한 대통령이 돼야 한다.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엔 각 세워... "여전히 윤석열 비호, 다시 심판 받아야"

출소한 조국 "비판·반대·비방 모두 받아안고 정치하겠다" 유성호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복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자정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복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자정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유성호

조국 전 대표는 시선을 국민의힘으로 돌렸다. 그는 "여전히 윤석열과 단절하지 못하고 윤석열을 비호하는 극우정당 국민의힘은 다시 한 번 심판 받아야 한다"라며 "민주진보진영은 더욱 단결하고 더욱 연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자유를 찾은 지금부터 이 두 가지 과제를 위해 힘을 쏟겠다"라고 천명했다.

그는 정치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표현했다. 조 전 대표는 "(혁신당) 복당 조치가 이뤄지면 더욱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면서 "국민들의 말씀을 듣고 정치를 하겠다. 비판, 반대, 비방을 모두 다 받아 안으면서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발언을 마친 조국 전 대표는 현장에서 기다리던 혁신당 국회의원, 함께 광복절 특사를 받은 최강욱 전 의원, 혁신당 당원들과 하나하나 인사를 나눈 뒤 차량을 타고 서울남부교도소를 떠났다.

조국의 조국혁신당 복귀는 이미 예고돼 있다. 혁신당 지도부는 지난 13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김선민 권한대행을 비롯한 최고위원 전원의 임기 단축을 결정했다. 전당대회를 통해 조국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새 지도부 구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복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자정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하며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을 비롯한 동료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복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자정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하며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을 비롯한 동료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유성호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복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자정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하며 마중 나온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복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자정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하며 마중 나온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유성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대국민 인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먼저 헌법적 결단을 내려주신 이재명 대통령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사면·복권을 위해서 탄원을 해 주신 종교계 지도자분들, 시민사회 원로 분들 전직 국회의장님들 그리고 국내외 학자 교수님들께도 인사드립니다.

저의 사면에 대해 비판의 말씀을 해 주신 분들에 대해서도 충분히 존경의 마음으로 경청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의 사면·복권과 석방은 검찰권을 오남용해 온 검찰 독재가 종식되는 상징적 장면의 하나로 기억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창당 때부터 지금까지 '3년은 너무 길다. 검찰 독재 정권 조기 종식'을 내걸고 윤석열 정권과 싸워왔습니다. 윤석열 일당은 내란이라는 반헌법적 폭거를 일으켰지만 국민에 의해서 격퇴됐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이러한 국민들의 투쟁, 저항의 산물입니다. 국민들의 주권 행사의 산물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님도 성공한 대통령이 되셔야 합니다. 미력이나마 저는 힘을 보태겠습니다.

현재 여전히 윤석열과 단절하지 못하고 윤석열을 비호하는 극우정당 국민의힘은 다시 한번 심판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민주진보진영은 더욱 단결하고 더욱 연대해야 합니다. 제가 자유를 찾은 지금부터 이 두 가지 과제를 위해서 힘을 쏟겠습니다.

그리고 조국혁신당 당원 동지 여러분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어려운 시기 당을 이끌어주신 김선민 권한대행, 서왕진 원내대표를 포함해 지도부께 경의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심야시간에 이 먼 곳까지 와주신 당원 동지분들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도 고맙습니다.

지난 8개월 동안 이곳에서 깊은 성찰과 넓은 구상을 했습니다. 복당 조치가 이뤄지면 더욱 겸허한 마음으로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말씀을 듣고 정치를 하겠습니다. 저에 대한 비판, 반대, 비방 모두 다 받아안으면서 정치를 하겠습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복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자정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하며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복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자정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하며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복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자정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하며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복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자정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하며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복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자정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하며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복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자정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하며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지지자들이 15일 자정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 앞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복권된 조국 전 대표의 출소를 기다리고 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지지자들이 15일 자정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 앞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복권된 조국 전 대표의 출소를 기다리고 있다. ⓒ 유성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지지자들이 15일 자정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 앞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복권된 조국 전 대표의 출소를 기다리고 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지지자들이 15일 자정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 앞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복권된 조국 전 대표의 출소를 기다리고 있다. ⓒ 유성호



#조국#특별사면복권#석방#남부교도소#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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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정치부 기자입니다. 조용한 걸 좋아해요.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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