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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11 17:43최종 업데이트 25.11.11 17:43

1995Hz, 로컬 아트마켓 축제 '서남예술장' 연다

오는 14일부터 16일 사이 광주 동구 서남동 인쇄의 거리 일대에서

 서남예술장 홍보 포스터.
서남예술장 홍보 포스터. ⓒ 1995Hz

광주광역시 최초로 행정안전부 청년마을로 선정된 1995Hz(1995헤르츠) '서남예술촌'이 예술과 인쇄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로컬 아트마켓 축제 '서남예술장'을 오는 14일부터 16일 사이에 광주 동구 서남동 인쇄의 거리 일대에서 개최한다.

행안부 '청년마을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된 것으로 지난해까지 총 39개 청년마을을 조성했다. 선정된 마을에는 첫해 2억 원이 지급되며 이후 성과에 따라 3년간 최대 6억 원을 지원받는다. 전남의 경우 2018년 목포 '괜찮아 마을'이 선정된 이후 2024년 영암 '달빛포레스트' 등 5년 연속 청년마을을 배출했지만, 광주의 경우엔 올해 1995Hz '서남예술촌' 선정이 최초다.

청년, 예술인, 지역민의 협업을 통해 운영하는 이번 축제는 유휴공간을 활용한 아트마켓, 서남동 공공예술 전시, 인쇄 소리를 활용한 DJ파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과 인쇄의 역동적인 만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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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예술장'은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기획한 프로그램의 성과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행사로 청년 예술인의 창작 기반 조성을 목표로 '서남장'과 '예술장' 두 섹션으로 구성돼 3일간 운영된다. '서남장'은 서남동의 장소성과 인쇄 정체성을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예술장'은 지역 안팎의 청년 예술인이 참여해 창작과 교류를 이어간다. 이를 통해 지역의 공적 문제와 정체성을 예술의 시각에서 재해석하고, 청년 예술가에게 작품 전시 및 판매 기회를 제공한다.

'서남장' 섹션에는 서남동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입주 작가 5인이 3개월간 서남동에 거주하며 관찰한 공간의 기억과 인쇄의 물성을 토대로 한 결과보고전 <내려앉아 치훑어라>, 서남예술촌과 인쇄의 거리를 함께 걸으며 지역의 역사와 가치를 발견하는 서남예술촌 투어 '인사이트 오브 서남', 서남동 인쇄의 거리 2세대 인쇄 업자가 직접 진행하는 인쇄 발주 노하우 강의 '로컬 아트 창작 실험실' 등이 있다.

'예술장' 섹션에는 청년 예술인들의 회화·사진·설치·아트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2025 계림보부상', 서남예술장 서남C 작가들이 관객과 직접 만나는 '소심한 사인회', 차량 트렁크를 활짝 열고 진행하는 플리마켓 '카부츠 플리마켓' 등이 있다.

김소진 서남예술촌 대표는 "서남예술촌은 '서남예술장'을 통해 청년 예술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지역 사회에 전달하고, 쇠퇴한 인쇄 거리에 새로운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이 서남동을 찾아 청년들의 작품과 지역의 특별한 매력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서남동 인쇄거리 유휴공간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남동 인쇄거리 유휴공간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 1995Hz

#서남예술촌#1995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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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에 대해 고민하며 광주의 오늘을 살아갑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광주의 오월을 기억해주세요'를 운영하며, 이로 인해 2019년에 5·18언론상을 수상한 일을 인생에 다시 없을 영광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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