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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2월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1차 합동연설회. 유동철(왼쭉부터), 문정복, 이건태, 이성윤, 강득구 최고위원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년 12월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1차 합동연설회. 유동철(왼쭉부터), 문정복, 이건태, 이성윤, 강득구 최고위원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성윤 의원이 선두를 달리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025년 12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성윤 의원은 14.8%의 지지를 얻어 2위 그룹(강득구 의원·유동철 지역위원장·문정복 의원·이건태 의원)을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56.0%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여론조사 상세 개요는 기사 하단 및 리얼미터·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최고위원 보궐선거] 이성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25.1%로 선두

 [오마이뉴스-리얼미터 여론조사] 더불어민주당 차기 최고위원 후보 지지도.
[오마이뉴스-리얼미터 여론조사] 더불어민주당 차기 최고위원 후보 지지도. ⓒ 오마이뉴스-리얼미터

이번 조사에서 이성윤 의원이 선두 질주가 눈에 띈다. 이 의원은 전체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14.8%의 지지도를 얻어 오차범위 밖 선두를 기록했다. 이어 강득구 의원 6.9%, 유동철 지역위원장 5.9%, 문정복 의원 5.3%, 이건태 의원 5.2% 순으로 2·3위 자리를 놓고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다만 지지 후보 '없음' 31.3%, '잘 모름' 30.5% 등 유보층(없음·잘 모름)의 비율도 총 61.8%에 달했다. 민주당은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3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조사 대상을 민주당 지지층만으로 한정(대상 수 499명)했을 때에도 이성윤 의원은 25.1%를 기록해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강득구 의원 10.9%, 문정복 의원 7.7%, 이건태 의원 7.4%, 유동철 지역위원장 6.7%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 중 유보 의견도 총 42.2%(지지후보 없음 8.5%, 잘 모름 33.7%)에 달해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대한 저조한 관심도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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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텃밭으로 권리당원 수가 타 지역보다 많은 광주·전남·전북에서 이성윤 의원의 지지세가 강했다. 이 지역에서 이 의원은 26.0%로 2위 그룹을 18%p 넘는 격차로 따돌렸다. 이어 문정복 의원 7.9%, 이건태 의원 7.4%, 강득구 의원 7.3%, 유동철 위원장 3.0% 순이었다.

이번 최고위원 보궐선거는 지방선거 출마로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전현희·김병주·한준호 의원의 후임을 선출한다. 오는 5일과 7일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거쳐 11일 결과가 나온다. 1인 2표로 치러지며 민주당 중앙위원 50%, 권리당원 50% 비율로 반영해 최종 득표율을 산출하기 때문에 당심이 승부를 가른다.

'이재명 잘한다' 56.0%... 민주당 47.8% - 국민의힘 35.5%

 [오마이뉴스-리얼미터 여론조사]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오마이뉴스-리얼미터 여론조사]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 오마이뉴스-리얼미터

이번 조사에서 <오마이뉴스>와 리얼미터는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와 정당지지도도 물었다.

응답자의 56.0%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한다'고 답했다. 이중 '매우 잘함'은 46.1%, '잘하는 편'은 9.8%로 긍정 평가의 강도가 높았다. 반면 '국정운영을 잘 못함'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9.9%였다. '매우 잘 못함'은 31.7%, '잘 못하는 편'은 8.3%를 기록했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4.1%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46.8%)과 대구·경북(44.8%)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과반을 넘었다. 광주·전남·전북 77.5%, 제주 63.4%, 경기·인천 59.7%, 서울 53.1% 대전·충청·세종 50.4%의 분포를 보였다.

연령대 별로 보면, 40대·50대·60대·70대 이상에서 모두 긍정 평가 비율이 과반을 넘겼다. 특히 50대의 68.6%가 '잘한다'고 답해(잘 못함 30.5%) 견고한 지지를 보였다. 18~29세에선 '잘 못함' 답변이 60.9%를 기록했다(잘함 34.4%).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의 강세였다. 민주당은 47.8%의 지지도를 보였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35.5%를 기록했다. 이어 개혁신당 4.0%, 조국혁신당 2.4%, 진보당 1.6% 순이었다. 없음은 5.8%, 잘 모름은 1.3%였다.

덧붙이는 글 | 위 기사에서 언급된 여론조사의 상세 개요는 아래와 같다.



의뢰기관 : 오마이뉴스

조사기관 : 리얼미터

조사지역 대상 및 크기 : 전국 만 18세 이상 남여 1002명

조사기간 : 2025년 12월 30일(화)~31일(수)

표본구성 : 무선 RDD 100%

표본추출방법 :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추출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p

조사 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가중값 산출 및 적용 :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 부여( 2025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림가중]

응답률 : 3.8%(총 응답 2만 6699명 중 1002명 응답 완료)


#이성윤#강득구#문정복#이건태#유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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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정치부 기자입니다. 조용한 걸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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