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8일 오후 강동촛불행동 주최로 서울 강동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신년 특별강연을 했다. ⓒ 김삼우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강동촛불행동 주최 신년특별 강연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여건을 조성하는 게 뛰어난 지도자이며 현명한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서울 강동구 강동구민회관 소회의실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대만해협 전쟁 가능성과 남북관계'를 주제로, 신년 특별강연을 했다.
송 대표는 "트럼프 베네수엘라 침략,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 등 국제정세가 불안하지만, 현명한 지도자는 전쟁이 나지 않도록 하는 것과, 전쟁이 나지 않게 여건을 조성하는 게 뛰어난 지도자이고 현명한 지도자"라며 "위기일 때 일수록 외교 문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와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의 한 젊은 세대가 많이 죽어 버렸다.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쟁을 하면서 남은 것이 뭐가 있겠는가"라며 "나토 가입하라고 했을 때 안 했으면 전쟁 나지 않았다. 중립국으로 있으며, 러시아에게는 적대적 나라가 되지 않겠다. 대신 나토는 가입하지 않지만, 유럽연합에는 가입해 경제적 지원을 받겠다. 이렇게 했으면 잘 해결될 수 있는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송 대표는 "한반도에도 전쟁이 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일본도 중요하지만, 러시아와 중국이 더 중요하다"며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이 중심이니, 어느 나라가 나쁘고 좋고 하는 문제로 접근하면 안 된다. 우리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에서 외교가 절실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과 러시아가 중요한 이유가 경제 뿐만 아니라, 안보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왜 안보가 중요하냐면 중국과 러시아가 동의를 하지 않는데, 상식적으로 봐도 북한이 남침을 할 수 있겠는가"라며 "우리나라가 북한의 GDP의 60배이고, 방위비가 북한의 GDP보다 많다. 어떻게 침략을 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송 대표는 "중국과 러시아가 우리나라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데, 북한이 어떻게 침략을 하겠는가"라며 "미국와 일본과의 관계를 잘 풀어가면서 중국와 러시아 관계를 잘 풀어야 한반도에서 전쟁을 막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복원(법적 문제 해결)이 되면 대통령을 도와 이런 관계를 풀어보고, 한러 관계도 풀고, 남북 관계도 풀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독로주의가 오히려 남북관계나 동북아의 평화적 구조를 만드는데 유리한 기회로 활용할 틈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송 대표는 "우리 대한민국은 절대 전쟁을 막아야 하고, 그럴 여지 자체를 없애야 한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의 잘못된 판단 때문에 우크라이나 젊은이들 많이 사망해 재건이 쉽지 않게 됐다. 이렇게 한 세대가 다 죽어버렸다. 너무 불쌍하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