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 ⓒ 박미경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가 오는 6월 지방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구 군수는 21일 화순어울림센터에서 열린 화순읍 주민과의 대화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오는 6월 화순군수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개인적으로 내가 꿈꾸던 일들을 다 이루었고, 개인적인 욕심도 없다"며 "가족회의를 통해 불출마를 결정했고, 이제 저도 나이가 70이 넘었기 때문에 제 나름대로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아끼고 사랑해주신 군민들께 감사하다"며 "남은 임기 동안 화순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 화순을 위해 봉사하며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약속했다.
구복규 군수의 불출마 선언은 구 군수가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당원 자격정지 2년 처분을 받으면서부터 예견됐었다.
구 군수는 양회수 추모비 건립과 관련해 기부행위금지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고(무혐의 결론), 지석천 제방 불법나무식재와 관련해 경찰의 수사가 이뤄질 때도 재선에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당원자격 정지로 인해 민주당 옷을 입지 못하게 되면서 무소속 출마로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해 재선 도전을 포기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화순에서는 임지락 전남도의원, 문행주 전 전남도의원, 윤영민 전 화순군의원, 맹환렬 화순발전포럼 대표, 곽행호 화순 천오편백 소장 등이 더불어민주당 화순군수후보 공천을 신청할 예정이다. 조국혁신당에서는 김회수 포프리 대표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순우리신문에도 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