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산불
산불진화 헬기가 21일 전남 광양시 옥곡면 야산으로 번진 산불을 잡으려고 분주히 오가고 있다. 불이 난 산 아래로 민가가 보인다. 2026. 1. 21 최연수
21일 전남 광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건조한 대기와 거센 바람 탓에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당국은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문자도 발송했다.
전남소방본부와 광양시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광양시 옥곡면에서 시작됐다.
산림·소방 당국은 현재 산불진화 헬기 21대, 진화 차량 27대, 진화 인력 120여 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는 데 힘쓰고 있다. 하지만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데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국은 이날 오후 4시 31분을 기해 대응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산불 2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이 50∼100㏊, 평균 풍속 7∼11m/s, 예상 진화 10∼48시간 미만일 때 발령된다.
당국은 이날 산불이 옥곡면 주택에서 시작해 주변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광양시는 안전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옥곡면 점터·명주·신기·삼존 등 7개 마을 주민들에게 면사무소로 대피하도록 안내하고 추가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전남 광양 옥곡 산불산불진화 헬기가 21일 전남 광양시 옥곡면 야산으로 번진 산불을 잡으려고 분주히 오가고 있다. 불이 난 산 아래로 민가가 보인다. 2026. 1. 21 ⓒ 최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