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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준 장군 동상 ‘義의 깃발 아래'. 이 사진은 고창군과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에서 홍보용으로 공개한 고창군청 앞 소공원의 전봉준과 동학농민군상이다. 마치 전봉준 장군이 피신길에 오른 하얀 눈세상과 비슷함을 느낀다.
전봉준 장군 동상 ‘義의 깃발 아래'.이 사진은 고창군과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에서 홍보용으로 공개한 고창군청 앞 소공원의 전봉준과 동학농민군상이다. 마치 전봉준 장군이 피신길에 오른 하얀 눈세상과 비슷함을 느낀다. ⓒ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동학농민혁명' 명칭에 관한 논란은 오래되었다. 최근에도 천도교 관련 단체에서는 '동학혁명'이라 명칭 하고, 대부분의 학계에서는 '동학농민혁명'이라 명칭한다. 그런데 최근 '2차 동학농민혁명'이란 명칭을 사용하면 안된다는 이야기도 등장한다. 물론 자유민주국가에서 어느 학자든 관심자든 알아서 명칭을 사용하면 될 것이다.

'동학농민혁명' 명칭에 있어 크게 나눠 두 명칭이 사용된다. '동학농민혁명'과 '2차 동학농민혁명'이다. 물론 두 명칭을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 이외 통칭 '동학혁명, 동학난, 동학농민전쟁, 갑오농민전쟁' 등 여러 명칭이 사용되어왔다.

연구학자들과 동학농민혁명 관련 단체들에 의해 저마다 바라보는 시각과 생각 차이에서 여러 명칭을 사용하였다. 그러다가 1994년 '동학농민혁명100주년'을 기점으로 사회적인 명칭통합 움직임이 있었다. 그때 공통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명칭이 바로 '동학농민혁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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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04년 제정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약칭 동학농민혁명 특별법)'에서 명칭을 '동학농민혁명'이라 칭한 이후 명칭 통합의 명분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동학농민혁명 특별법에서 본 글의 제목인 '2차 동학농민혁명'이란 명칭이 국가법령으로 등장한다.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란... 1894년 3월에 봉건체제를 개혁하기 위하여 1차로 봉기하고, 같은 해 9월에 일제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기 위하여 2차로 봉기하여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한 농민 중심의 혁명 참여자를 말한다.'

동학농민혁명 특별법 법령에 의한 명칭에서 1차 봉기와 2차 봉기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2차 동학농민혁명'의 명칭에 문제를 삼으려면, 동학농민혁명 특별법부터 살펴보고, 당시 연구학자들의 합의와 입법기관인 국회가 합의하여 국가법령으로 공포한 것부터 차분히 공부하기 권한다.

참고로, 오는 2월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되는 '동학 서훈 입법 국회 공개토론회', 즉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독립유공자 서훈에 관한 개정 입법을 위한 국회 공개토론회' 취지문을 게시한다. 본 취지문은 '학술적·국가적·법률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음을 밝힌다.

<동학서훈국회입법공개토론회, 취지문>

'봉건체제 개혁'을 위한 1894년 동학농민혁명 1차 봉기와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한 2차 봉기 중, 2차 봉기에 대해서는 '독립운동'으로서의 성격을 인정하여 서훈을 해야 한다는 요구와 필요성이 지속제기 되었다.

그러나 정부는 1962년 당시 문교부가 일제의 명성왕후 시해로 촉발된 1895년 을미의병을 독립운동의 기점으로 정한 이래, 그보다 1년 전에 일제의 경복궁 점령 등 국권침탈에 일어난 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독립운동 성격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1990년대 이후 새로운 역사학계 연구 성과들이 축적되고, 2004년 동학농민 명예회복법이 제정, 2019년 동학농민혁명 법정기념일이 제정, 2023년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유네스코에 등재됨으로써 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가 한국독립운동의 시작으로서의 성격이 대내외적으로 공인된 바, 기존 4차례의 동학서훈 국회 학술토론회를 이어서, 재차 공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동학서훈 입법의 시급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추진하려는 것이다.

덧붙이는 글 | 글쓴이 이윤영 동학혁명기념관장은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서훈국민연대 공동대표입니다.


#동학#동학혁명#동학농민혁명#2차동학농민혁명#동학독립유공자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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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영은 현재 「동학혁명기념관장」, 동학민족통일회 공동의장, 평화민족통일원탁회의 공동의장,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서훈국민연대 공동대표,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자문위원, 또 현(現)천도교선도사·직접도훈, 전(前)전주녹색연합 공동대표, 전(前)전주민예총 고문, 전(前)세계종교평화협의회 이사 등 종교·환경단체에서 임원을 엮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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