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대 진보당 충남 천안시 위원회 위원장(54)이 오는 6·3지방선거에서 천안시 동남구 청룡동 시의원 후보로 출마할 뜻을 밝혔다. ⓒ 진보당 충남도당 제공
권오대 진보당 충남 천안시 위원회 위원장(54)이 오는 6·3지방선거에서 천안시 동남구 청룡동 시의원 후보로 출마할 뜻을 밝혔다.
권오대 위원장은 10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편에 서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민주·국힘 양당 구조를 굳히는 2인 선거구제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권 위원장은 "천안시의회는 국민권익위로부터 2년 연속 청렴도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며 "천안시의회에 정치개혁이 필요하다. 2인 선거구라는 틀에 갇혀서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구조가 굳어졌다. 그 결과 지역주민의 목소리보다 당내 경선에만 매달리며 정작 민생은 늘 뒤로 밀려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 노동자·농민의 고통, 자영업자의 한숨, 아이 키우는 부모의 걱정, 어르신들의 외로움은 정치의 중심이 아니었다. 그런 정치를 바꾸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 위원장은 "저 권오대는 노동자이다"라며 "생각해보면, 진짜 노동자의 길과 정치는 다르지 않다. 그렇기에, 시민들이 목소리를 내는 현장에서 온몸으로 함께 실천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퇴진 천안비상시국회의 공동대표로서,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내란에 맞서 시민들과 함께 거리에서 싸웠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해임촉구 범시민대책위 공동대표로서, 역사를 왜곡하는 권력에 맞서 끝까지 싸웠고, 결국 해임을 이끌어냈다"고 자평했다.
끝으로 권 위원장은 "'시의원 하나 바뀐다고 뭐가 달라지겠느냐'고 한다. 하지만 한 명의 시의원이 주민 편에 서면, 행정의 방향이 달라지고, 예산의 쓰임이 달라지며, 동네의 정책 우선순위가 달라진다"라며 "민생을 살피는 것을 모든 판단의 기준으로 삼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