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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대전 통합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정현 부여군수가 지난 13일 첫 공식 행보로 광주를 찾아 민주주의 정신 계승 의지를 다졌다.
충남·대전 통합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정현 부여군수가 지난 13일 첫 공식 행보로 광주를 찾아 민주주의 정신 계승 의지를 다졌다. ⓒ 박정현 부여군수

충남·대전 통합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정현 부여군수가 첫 공식 행보로 광주를 찾아 민주주의 정신 계승 의지를 다졌다.

박 군수는 출마 선언 이튿날인 13일 오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참배했다. 이번 행보는 충남·대전 행정통합이라는 거대 과제를 추진하기에 앞서, 그 뿌리가 민주주의 가치와 지방분권에 있음을 분명히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박 군수는 방명록에 "오월의 정신을 이어, 더 단단한 민주주의와 균형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으며 통합시장 후보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지는 메시지에서 박 군수는 행정통합의 철학을 강조했다. 그는 "행정통합은 단순히 행정구역을 합치는 물리적 결합이 아니다"라며 "시민의 삶을 지키고 지역의 존엄을 세우는 '민주적 결단'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충남·대전 통합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정현 부여군수가 13일 오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참배하고 있다.
충남·대전 통합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정현 부여군수가 13일 오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참배하고 있다. ⓒ 박정현 부여군수

특히 박 군수는 "5·18이 증명한 시민 주권의 힘을 바탕으로 충청의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겠다"라며,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자치 강화는 민주주의의 또 다른 이름인 만큼, 중앙집중 구조를 탈피해 지역이 주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과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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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 군수는 12일 출마 선언을 통해 '대한민국 새로운 심장, K-충남대전통합'이라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핵심 과제로 ▲실질적인 권한 이양 ▲재정 분권 실현 ▲도시와 농어촌이 상생하는 모델 구축 등을 제시하며 정책 행보를 예고했다.

박 군수 측 관계자는 "이번 참배는 통합특별시장으로서 갖춰야 할 시대정신을 되새기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 통합특별시의 구체적인 비전과 실천 방안을 담은 정책 행보를 본격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현부여군수#충남대전퉁합시장예비후보#오월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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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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