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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서부발전은 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노동조합 대표, 지역주민,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은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왼쪽 첫 번째)이 기념식 이후 태안 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진행된 대국민 에너지 절약 거리 캠페인에 참여 중인 모습.
한국서부발전은 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노동조합 대표, 지역주민,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은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왼쪽 첫 번째)이 기념식 이후 태안 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진행된 대국민 에너지 절약 거리 캠페인에 참여 중인 모습. ⓒ 한국서부발전제공

한국서부발전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충남 태안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념식을 열고, 지난 성과와 미래 비전을 동시에 제시했다. 단순한 기념 행사를 넘어, 본사 이전 이후 태안과 함께 걸어온 상생의 시간을 되짚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부발전은 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이정복 사장과 노동조합, 지역 주민,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과 함께 만든 기념식'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본사 이전 이후, 태안과 운명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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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은 본사를 태안으로 이전한 이후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핵심 경영 기조로 삼아왔다. 발전소 중심의 산업 구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추구해온 것이다.

실제 서부발전은 ⯅ 지역 인재 채용 확대 ⯅ 지역 업체 참여 기회 확대 ⯅ 사회공헌 사업 및 복지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지역 밀착형 공기업'으로 자리잡아 왔다.

또한 태안 화력발전소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 전력 공급은 물론, 최근에는 해상 풍력 등 재생 에너지 사업 확대를 통해 태안을 '에너지 전환 거점'으로 끌어올리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지역 한 인사는 "서부발전 이전 이후 지역 경제 흐름이 달라졌고, 공기업이 지역과 어떻게 상생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국서부발전은 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한국서부발전 제공

에너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거리 캠페인'으로 실천

이날 기념식 이후 서부발전 임직원들은 태안 버스터미널 일대에서 '대국민 에너지 절약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 가정 내 에너지 절약 ⯅ 대중교통 이용 ⯅ 친환경 운전 실천 등 생활 속 실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는 정부의 '에너지 안보' 기조에 발맞춘 것으로, 단순 홍보를 넘어 공공 기관이 직접 행동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부발전은 앞서 '에너지 절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냉난방 온도 기준 등 내부 실천 지침을 마련하는 등 전사적 절감 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한국서부발전은 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노동조합 대표, 지역주민,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서부발전은 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노동조합 대표, 지역주민,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 한국서부발전제공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한입 인문학 강연'도 열렸다. 미술 해설가 정우철 씨가 진행한 강연은 주민과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또한 본사 2층에는 회의·휴식·소통 기능을 결합한 다목적 업무복합공간이 새롭게 공개됐다. 이 공간은 향후 지역사회와의 교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단순한 업무 시설을 넘어 지역과 함께 사용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복 사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25년의 성과를 돌아보며 구성원과 지역사회에 감사를 전했다.

이 사장은 "서부발전은 수많은 도전 속에서 경험을 자산으로 축적해 왔다"며 "이제는 호시우보의 자세로 신중하면서도 흔들림 없이 미래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작은 실천이 모여 서부의 역사를 만든다"며 "지역과 함께 '그린대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서부발전은 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노동조합 대표, 지역주민,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은 미술 해설가인 정우철씨가 ‘한입 인문학 강연’을 진행 중인 모습)
한국서부발전은 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노동조합 대표, 지역주민,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은 미술 해설가인 정우철씨가 ‘한입 인문학 강연’을 진행 중인 모습) ⓒ 한국서부발전제공

발전소 기업에서 지역 파트너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서부발전은 더 이상 단순한 발전 공기업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의 역할을 분명히 하고 있다.

태안이라는 지역적 기반 위에서 '에너지 생산 → 에너지 전환 → 지역상생'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모인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지난 10여 년. 그리고 앞으로의 10년은 서부발전이 '에너지 공기업'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태안신문에도 실립니다.


#한국서부발전#창립25주년#태안본사이전#이정복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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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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