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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는 김기식 인천시의원 예비후보
김기식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는 김기식 인천시의원 예비후보 ⓒ 고창남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의 기초의원 공천 심사 결과를 두고 잡음이 일고 있다. 미추홀구 제2선거구에서 인천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기식 예비후보가 상대 후보의 '다주택 투기 의혹'을 제기하며 공천 결과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고 나섰기 때문이다.

"투기성 다주택자는 부적격"... 규정 위반 논란

김기식 예비후보는 지난 3월 26일 인천시당이 발표한 공천 심사 결과에 대해 "당내 규정의 취지를 정면으로 위배한 결정"이라며 공식적인 시정을 요구했다. 문제의 핵심은 단수 후보로 선정된 김오현 예비후보의 주택 보유 현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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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후보 측은 "김오현 후보가 기준일 현재 투기성 다주택자에 해당하여 민주당 경선 규정상 '예외 없는 부적격자'에 포함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김 후보 측은 "김오현 후보가 올해 1월 주택을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자녀에게 소유권을 이전한 정황이 확인됐다"며, 이는 규정 회피를 위한 '꼼수 증여'가 아니냐는 의혹을 덧붙였다.

김기식 후보는 "이러한 절차적 결함이 있는 단수 추천은 향후 심각한 법적 분쟁을 야기할 수 있으며, 지역사회 내에서도 비판 여론이 거세다"고 강조했다.

"적격판정 후보는 경선 참여가 원칙"... 공정성 훼손 비판

김 후보 측은 이번 단수 공천이 정청래 당대표가 평소 강조해 온 '경선 원칙'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그간 예비심사를 통과한 적격자들은 가급적 경선에 참여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밝혀왔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사유 없이 김기식 후보를 배제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취지다.

면접 과정에서의 형평성 문제도 거론됐다. 김 후보 측은 지난 3월 14일 진행된 면접에서 "김오현 후보는 답변이 중단되는 등 미흡한 모습을 보인 반면, 본인은 통계 자료를 제시하며 정책 전문성을 입증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온 평가 결과는 공정성을 의심케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항쟁 이력의 '청렴 전문가'... 중앙당 상경 투쟁 예고

김기식 예비후보는 1986년 5·3 인천민주항쟁 당시 수배와 투옥을 경험한 인물로, 이후 공공감사 분야에서 활동하며 '청렴 행정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공천 심사 초기 단계에서도 '적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현재 김 후보는 인천시당 뿐만 아니라 중앙당을 방문하여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강력히 항의하고 있으며, 재검토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김기식1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1인시위를 하고 있는 김기식 예비후보
김기식1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1인시위를 하고 있는 김기식 예비후보 ⓒ 고창남


#김기식#예비후보#인천시의원#투기성다주택#항의1인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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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남 (kcn0822) 내방

저는 철도청 및 국가철도공단, UNESCAP 등에서 약 34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틈틈히 시간 나는대로 제 주변에 대한 이야기를 글로 써온 고창남이라 힙니다. 2022년 12월 정년퇴직후 시간이 남게 되니까 좀더 글 쓸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좀더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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