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역경제 둔화가 우려되자 울산시가 당초 5월 시행 예정이던 하계 소비 진작 대책을 한 달 앞당겨 지역사랑상품권 '울산페이'의 환급(캐시백)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사진은 울산 남구 신정시장 모습 ⓒ 박석철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역경제 둔화가 우려되자 울산시가 당초 5월 시행 예정이던 하계 소비 진작 대책을 한 달 앞당겨 지역사랑상품권 '울산페이'의 환급(캐시백)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울산시는 10일 "오는 4월 13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4개월간 울산페이 캐시백 지원율을 기존 10%에서 13%로 높이고, 월 이용 한도도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동안 울산페이로 월 50만 원까지 결제할 경우 최대 6만 5000원의 환급(캐시백)을 받을 수 있고, 여기에 울산페달(울산지역 공공배달앱)과 울산몰에서 울산페이로 결제하면 연중 운영되는 5% 추가 적립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최대 18%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골목상권 중심 소상공인들의 매출 감소를 막고 지역 내 소비를 적극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라면서 "울산페이는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핵심 정책 수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환급 확대가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가 지난해부터 울산페이 혜택 확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사용 규모와 이용 기반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이날 발표에서 "올해 3월 말 기준 울산페이 사용액은 전년 동월 대비 약 2배 증가했으며, 이용자 7만 5432명, 가맹점은 1900개소 이상 늘어나는 등 지역 내 소비 활성화 성과가 확인됐다"라며 "울산시는 이러한 정책 효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환급(캐시백) 혜택을 확대 운영해 지역경제 회복세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