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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 남소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병원에 입원했다. 최근 과로를 한 탓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는 애초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오후 당 의원총회 및 본회의에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오전 일정까지만 소화하게 됐다.

채널A에 따르면 장 대표 측은 장 대표의 입원을 "단식 후유증에 지방선거 지역 유세 일정, 선관위 사태 현장 대응으로 체력이 소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6.3 지방선거 당일부터 최근까지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울 종로구 서울선관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등을 여러 차례 방문했다.

장 대표의 건강이 안 좋다는 이야기는 지난 6일에도 있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당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장 대표가)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는 의료진의 경고가 있었다"며 "(선거 때) 48시간 무박 유세를 하는 과정에서 여러 무리를 했다. 지난번 단식 이후 회복이 안 된 상태에서 강행군을 한 것"이라고 알렸다.

장 대표는 지난 1월엔 통일교·공천헌금 의혹을 겨냥한 '쌍특검' 입법을 요구하며 8일간 단식 투쟁을 벌였다. 당시에도 단식 투쟁을 마치고 입원한 바 있으며, 닷새 만에 퇴원했다.

투표용지 부족사태 국조계획서 의결에 불참한 장동혁 대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등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계획서 승인의 건이 처리된 18일 국회 본회의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불참해 자리가 비어 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용지 부족사태 국조계획서 의결에 불참한 장동혁 대표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등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계획서 승인의 건이 처리된 18일 국회 본회의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불참해 자리가 비어 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 남소연

장 대표가 이날 입원하며 본회의에 불참함에 따라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의 조우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 의원의 국회 입성 이후, 두 사람이 만들 '투샷'은 언론이 연일 주목하는 장면이다. 앞서 지난 5일과 11일 열린 본회의도 장 대표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 대응' 등으로 불참하며 두 사람 간 조우가 불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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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의원은 관련해 지난 12일 YTN '뉴스 ON'에 출연해 "장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런데 그것과 관계없이, 제가 본회의에 두 번 갔는데 장 대표가 계시면 알았던 사이고 하니까 인사를 하려 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둘 다(5일과 11일) 안 오셔서 아직 조우하지는 못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장 대표를 향한 당 내 사퇴 요구 수위는 연일 높아지고 있다. 장 대표와 달리, 소속 의원들이 6.3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선거 16곳 중 4곳에서만 당선자를 배출한 상황을 '선거 참패'로 진단하면서다.

하루 전인 지난 17일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는 그간 장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던 친한(한동훈)계나 '대안과미래' 소속 의원들뿐만 아니라, 비교적 보수적인 입장을 취해왔던 중진 의원 등 또한 책임론에 힘을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본회의 참석한 한동훈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8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자리로 향하고 있다.
본회의 참석한 한동훈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8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자리로 향하고 있다. ⓒ 남소연



#장동혁#한동훈#투샷#본회의#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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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에서 국민의힘을 취재합니다. srsrsrim@ohmynews.com

오마이뉴스 사진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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