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두리에서 문무인상 쪽으로 나서자 저 멀리서 오토바이를 탄 마을 주민이 쫓아왔다. 소작으로 땅을 일구어온 라원영 할아버지다. 땅이 곧 돈인 주인이 정부에 땅을 팔아 오갈 데가 없어졌다며 할아버지의 하소연은 길게 이어졌다.
도두리에서 문무인상 쪽으로 나서자 저 멀리서 오토바이를 탄 마을 주민이 쫓아왔다. 소작으로 땅을 일구어온 라원영 할아버지다. 땅이 곧 돈인 주인이 정부에 땅을 팔아 오갈 데가 없어졌다며 할아버지의 하소연은 길게 이어졌다.
ⓒdczume200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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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갈 곳을 잃은 옛따책방 쥔장이자 한 아이의 엄마, 그리고 구본주를나르는사람들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