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자나무 고목에는 주렁주렁 매달린 노란 탱자가 익어간다. 마을 이장 한 말씀. “이거(탱자나무) 나이가 나보다 더 먹었어. 이건 잘 크도 안 한당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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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해보다 먼저 떠서 캄캄한 신새벽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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