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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국 (yong5801)

산수유가 핀 길 뒤로 파랗게 변한 강변을 지나가는 순례단

자연은 아름다웠으나 순례의 길은 버거운 듯 했다

ⓒ정용국2008.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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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한국작가회의, 한국시조시인협회 사무총장. 한국문학평화포럼 사무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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