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대규모 집회였던 만큼 초반 분위기는 기존의 평화적이고 다원적인 그것을 유지하고자 애쓰는 기세가 역력했다. 전례 없는 규모의 유모차 부대가 등장해 거리행진을 하기도 했고, 초대형 미술 퍼포먼스도 벌였다. 한켠에서는 비정규직 문제를 놓고 거리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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