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어린이
헌책방에서 사람 사진을 찍을 때, 어른은 찍기 어려우나 어린이는 찍기 수월하다고 할 수 있다. 제법 가까이에서 찍어도, 또 ‘사진 한 장 찍어 줄까?’ 하고 물어도 선선히 그러마 하고 대꾸해 준다. 다만, 애써 잘 찍힌 아이들한테 사진을 찾아 주고 싶어도, 이 아이가 부모 따라서 다시 헌책방에 찾아와야 사진을 건네줄 수 있을 텐데.
ⓒ최종규200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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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