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순서인 안숙선 명창이 무대에 오르면서 참아왔던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주최측이 제공한 우비 등을 쓰고 3천 여 청중들은 꼼짝도 않고 광복절 음악회를 끝까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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