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의 육갑을 풀어낸다는 씻김굿 전수조교 송순단의 '희설'이다. 생전에 할머니가 감나무 밑 장독 위에 정한수를 떠 놓고 빌던 소리(비손)였다.
ⓒ김준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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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 동안 섬과 갯벌을 기웃거리다 바다의 시간에 빠졌다. 그는 매일 바다로 가는 꿈을 꾼다. 해양문화 전문가이자 그들의 삶을 기록하는 사진작가이기도 한 그는 갯사람들의 삶을 통해 ‘오래된 미래’와 대안을 찾고 있다. 현재 전남발전연구원 해양관광팀 연구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